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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2025년 8월 21일 목요일)
8월 14일(목)에는 노동자와 청년 학생 등으로 결성되어 전국을 누비는 통일선봉대 수백 명이 평택미군기지와 송탄공군기지를 찾아 미군기지철거투쟁을 진행하여, 우리 감시단 일행도 집회에 참가, 평택의 미군기지 현황 등을 알리는 발언을 하였다. 12일과 13일에도 청년학생 통일선봉대원들이 송탄미군기지를 돌아보았는데, 슈퍼비행대가 움직이는 엄청난 폭음과 탄약고가 인상적이였다고 하였다.
21일은 더운 날이지만, 회화리에서 황구지리로 넘어가는 새로 건설된 다리를 넘어 탄약고와 활주로를 돌아본 후, 회화리에서 좀 걸었다. 아틀라스 화물기 중형과 대형이 한 대씩 주기되어 있고, C-17 글로벌마스터 1대도 옆에서 대기 중으로 화물 하역하는 것으로 보인다. 봄바르디 G6500으로 보이는 소형의 여객기가 이륙하였는데, 창문이 좌우로 5개씩 있었다. 이 기지에 배치되었다는 차세대 정찰기 “아테나-R”은 찾기가 수월치 않는데, 정찰기와 여객기가 비슷한 기종으로 구별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있다.
F-16 전투기들이 이착륙을 하고 있는데, 이 기종은 군산의 8전투비행단과 이곳의 51 전투비행단 소속이다. 진위천 옆의 철조망 인근에서는 포크레인 작업이 한창이다. 송탄공군기지에는 주한미공군 7공군사령부와 한국공군의 작전사령부가 같이 운영 중이다. 작전사령부는 공군의 주먹으로, 모든 전투기와 수송기, 공중급유기, 공중조기경보기, 정찰기 등을 지휘하고, 외부에서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사령부이며, 한국의 공군력은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8월 25일(월) 오후 2시경에도 을지프리덤 쉴드 전쟁연습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두 기지를 돌아보았다. C-5 전략 수송기 갤럭시 1대와 C-130 2대가 대합실 근처에 주기중이고, 격납고에는 전투기들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전략 수송기는 대륙과 대륙을 넘나든다는 의미이다. C-130 수송기 한 대의 꼬리에는 I자형의 흰줄이 있었고 다른 항공기는 잘 보이지 않았다. 언론 보도에는 전투기 일부가 대구기지로 이동하여 훈련 중이라 한다. 평택미군기지를 돌아보니, CH-47 대형 수송 헬기들과 블랙호크, 아파치 공격 헬기들이 아주 시끄럽게 이착륙을 하였고 정찰기 격납고 근처에는 유조차 5대가 주차 대기중이였다.
지난 8일 주한미군 사령관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주한미군의 역할 확장 (전략적 유연성): 주한미군의 임무가 더 이상 한반도 방어에만 국한되지 않고, 필요시 다른 지역의 안보에도 기여해야 함”을 공식화하였다. 현재 미 육군 전력증강팀(NETT: New Equipment Transition Team)이 주한미군에 파견되어 새로운 체계로의 전환을 지원중이며, 미국은 대북 견제뿐 아니라 대만 유사시나 남중국해 문제 등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현안에 대해 한국이 더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에서 전시작전권이 전환 되어 다른 동맹관계에서도 모범적인 사례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주한미군의 전환은, 주한미군이 고도화된 정규군인 북중러와 상대하는 현대전에 대비한 다영역 기동작전 수행 구조로의 전환이라 분석되고 있다.
또, 주일미군(USFJ)이 기존의 행정 및 연락 조정 임무 중심의 부대에서, 실제 전쟁을 지휘할 수 있는 합동군사령부(Joint Force Headquarters, JFHQ)로 전환을 위해 미 육·해·공·우주군 및 해병대에서 선발된 전문 인력들이 순환 배치 형태로 일본에 도착중이라고 밝혔다. 대중국 견제를 위한 넓은 지역 수준의 지휘통제(C2) 능력을 현대화하고, 주일미군 합동군사령부와 일본 통합작전사령부(J-JOC)는 대만 유사시 등 구체적인 시나리오에 대비한 매우 상세한 공동 작전계획을 수립하고 훈련하며, 양국군의 일체화 수준을 비약적으로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군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을 이용하여 분리정책을 취하고 있음은 익히 알려졌는데, 최근 인도네시아에 잠수함 지원 군수함을 보냈다. 잠수함 모함(Submarine Tender)이나 보급함을 보내는 것은, 이 지역에 촘촘한 군수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미 해군의 작전 지속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7일과 8일에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필리핀 참모총장이 하와이에서 <연례 상호방위위원회-안보교류위원회(MDB-SEB)>를 개최하여, 2026년에 실시될 발리카탄 2026 훈련을 포함하여 대규모 훈련부터 소규모 전문가 교류에 이르기까지 500건 이상의 연합 활동 계획을 승인하였다.
필경(평택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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