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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와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일지(231)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6/01/11 [11:19]

미군 철수와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일지(231)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6/01/11 [11:19]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20251224일 수요일)

 

목적지에 도착하니, 멀리 회화리 쪽의 활주로에 흰색 바탕에 꼬리날개에는 빨간색의 환타 모양의 무늬를 한 항공기가 주기되어 있는데, 칼리타 에어(Kalitta Air)인 듯하다. 미 공군의 물류 허브이기 때문에, 군용기 뿐 아니라 미 국방부와 계약된 민간 화물기들이 드나들곤 한다. 오늘부터 연방 공휴일로 임시 지정되었는데, 항공기들의 움직임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남서쪽에서 짙은 국방색의 항공기 한 대가 착륙하더니, 진위천을 걷기 시작하자 이륙하였다. 미군이 사용하는 C-12(휴런 / 여객과 화물 수송)인 듯하다.

 

11시경에 금각리에 사는 농민을 만났다. 이분은 탄약고 옆에서 하우스 농사를 짓고 있는데 강제 이주를 당하게 되는 분이다. 새로 탄약고가 완성되면서, 주변 500m내의 땅을 매입하고 주민들에게 다른 곳으로 이주를 하라고 하는 것이다. 이분의 땅을 기점으로 1만여 평의 농지들이 강제 수용되었는데 토지 소유주는 11명이고, 거의 하우스 시설들이다. 우리가 만난분은, 70세 정도 되었는데, 3년 전 이곳에 농지를 사서 오이 하우스 농사를 짓는 중이다. 겨울철에는 연료비를 아낀다고 지하수로 수막(지하수 수온으로 하우스 온도 유지)으로 농사를 지어왔다고. 옆에도 다른 분이 하우스를 하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2달 전에 토지 등에 대한 통장으로 보상금을 받았지만, 마땅히 갈만한 곳을 마련하지 못하였다. 하우스는 각각 100m 정도되는 4동이고, 면적도 꽤 나가는데 부부가 농사를 지어왔다. 다른 곳에 가더라도 하우스 시설을 하고 자리를 잡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나이도 있으셔서 안타까웠다.

 

이주를 올 당시에는 신규 탄약고로 인해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는데, 고덕국제화 도시지역의 알파 탄약고탄약들이 옮겨오면서, 강제 이주되고 있다. 회화리를 거쳐 활주로에 이르니 캘리터 항공 화물기는 이륙하였다. 차로 천천히 이동하면서 기지를 보았다. 멀리 좀 까마득하게 건물들 사이에 두 개의 깃발이 날리는 것이 보이는데 사령부 건물인 듯하다. 활주로 가운데 쯤에는 영상막이 설치 되었는데 아마도 크리스마스행사 때문인 듯하다.

 

30(), 이 기지에 신규 레이더 시설이 들어섰다는 제보를 받아 31() 평택미군기지를 돌아본 후 다시 이 기지를 돌아보았다. 마침 작전사령부 인근에 이르니 기지에서 길게 사이렌 소리가 들려왔으나, 아나운서의 설명(ment)은 없었다. 당현 4리 일대의 레이더 시설들은 한국공군의 작전사령부 주변에 새로 설치되거나 건축중으로, 1211일에 보았던 크레인의 공사가 기지 전체적으로 레이더와 관련된 공사의 일환인 듯하다.

 

30일에도 두 분의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한국공군 작전사령부 인근(안재홍로 171-7 )으로, 작전사령부와는 길을 사이로 나누어져 있지만 지하로 연결되어 있다고 소문이 돈다. 이곳 지상 건물에도 원래 있었던 레이더 돔과는 색깔이 다른 진한 국방색과 더 커진 돔 2개가 설치 되어 있고, 근처에도 두꺼운 H빔으로 조립한 구조물위에 거대한 레이더 돔이 설치 되어 있는데, 주민들 말로는 윙윙 소리가 나고(계속은 아니고 수시로) 돔 주변에는 보이는 곳에만 냉각용 에어컨 두 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더 있을 수 있다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 돔 안에는 “X band 레이더로 들었고, 반 접시 모양)이라고 한국공군 우주전대사무관이 말했다고 합니다. 인근에 다른 곳도 이런 공사가 진행 중으로 크레인이 움직이고 있다.”

 

사무관은 현재 공사되는 레이더 시설들의 운영 주체가 여러 부대라고 하였다는데, 이 기지에는 한국공군의 우주전대와 미군의 우주군이 배치되어 있지만, 미 우주군은 이 기지에서 직접 레이더를 관할하지 않으며, 한국공군 우주전대 역시 마찬 가지일 것이고, 기지방어와 관련된 레이더라면, 주한미공군 35방공포여단 등이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새해 12, 당현4리 주민들과 평택진보당 등 시민사회진영이 공사 중단과 철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이장님 댁 옥상에서 긴급하게 가졌다.

(https://v.daum.net/v/20260102150828247  중부일보)

 

레이더 시설에, 주민들의 관심이 대단히 높았는데, 이장님은 기자회견 말미에 주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많이 말씀하였고 가정집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기지 안팎을 비추는 가로등으로 인해 호박농사 등을 망치고 있어 조치를 요구하였으나 재판을 걸어야 한다고 친절하게 방법(?)을 알려주지를 않나, 말로는 약속들을 많이 하나 하나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밤마다 전투기 엔진 공회전(Run-up) 및 지상 가동을 수시로 하는데 폭음에 고통스럽다고 한다. 이것은, 허쉬 하우스 (Hush House - 항공기 엔진 테스트 시설)라는 곳에서 실시하게 되어 있으나, 공터에서도 할뿐 아니라 시설에서 한들 너무나 큰 폭음은 수 킬로미터로 퍼져간다.

 

주민들은 18일 고덕면에서의 설명회에 참가를 하기로 하였다. 이어, 활주로로 이동하니 30일부터 보이는 C-130(수직 꼬리날개에 새로로 흰줄) 3대가 대기중이다.

 

20251220, 미 행정부가 주일미군(USFJ)의 지휘 체계를 개편하여 주일미군 사령관과 제5공군 사령관의 겸직을 해제하고 역할을 분리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일본 자위대의 통합작전사령부(J-JOC) 창설에 발맞춘 조치로, 미군 측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전담 지휘관(Counterpart)을 두어 소통과 연합 작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과거 주일미군 사령부는 일본 정부와의 외교적 조율이나 기지 관리 등 행정적 성격이 강했고, 실질적인 작전 권한은 하와이의 인도-태평양 사령부가 행사했다.

 

그러나 이번 겸직 해제는 주일미군 사령관이 특정 군종(공군)의 지휘 부담에서 벗어나, 7함대(해군), 3해병원정대(해병), 육군 등 주일미군 내 모든 합동 전력을 아우르는 통합 지휘에 전념하도록 만들겠다는 의도이다. 이는 주일미군을 단순한 전력 제공자가 아닌, 유사시 즉각적인 작전 수행 사령부(Warfighting Command)로 변모시키려는 과도기적 단계라 하겠다. 오키나와를 포함한 일본 열도는 중국 견제의 최전선이므로, 미군은 자위대와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는 지휘 체계를 만들어 가는 중이다. 그리고 주한미군과 유엔사령부의 조직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필경(평택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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