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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와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일지(212)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5/08/10 [10:24]

미군 철수와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일지(212)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5/08/10 [10:24]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2025731일 목요일)

 

아침 일찍 먼저 평택미군기지를 돌아본 후, 송탄공군기지 감시활동에 자세히 보니 활주로에는 C-130 수송기 1대가 주기 중에 있다. 동체 위로 6개 정도의 검은색 물체들이 튀어나와 있는데 안테나인 듯하다. 다만, 안테나들이 칼날모양으로 공기저항을 줄이는 모양은 아니라서, 한참을 보고 있는데 유사한 기체가 미 군수업체 록히드 마틴의 전자공격기 EC-130H(Compass Call)이다. 만약 EC-130H라면, 24일에는 평택기지에서 EA-37B 컴퍼스 콜(EA-37B Compass Call)로 추정되는 항공기를 보았는데, 양 기지에서 같은 용도의 항공기가 보였다는 것으로 좀더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도착하기 직전에도 F-16전투기 2대가 이륙하였는데 평택이 밤낮으로 시끄럽다. 신장동 쇼핑몰 일대는 복잡하기 짝이 없었고, 장등리 일대에 들어서니, 기지 뒤편 공터에는 6개동씩 4줄로 누런색 천막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다른 곳에서 증원된 병력 숙소로 보인다. 슈퍼 비행대와 관련된 것일 수도 있고, 애초 훨씬 많은 병력이 슈퍼비행대 운영에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작년 10월부터 1개 대대를 운영해 보니 예상보다는 적은 인원으로도 운영된다는 글도 있다. 탄약고 앞에는 비교적 작은 항공폭탄에서 일천에서 이천 파운드 정도의 대형폭탄들이 널려져 있다. 작은 항공폭탄은 전투기에서 레이저로 목표지점을 찍어주며 폭탄을 정밀유도하는 것인 듯하다.

 

굉음의 전투기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더니, 갑자기 뚝 그쳤는데 공회전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저녁 1115분경, 평택 오성면 오성IC근처에서 평택미군기지로 남하중인 여러 대의 미군트럭들이 목격되었다. 이들은 훈련 등으로 병력을 수송하고 기지로 돌아오는 중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81일에도 오후 4시경 송탄기지를 돌아보게 되었는데, 앞에서 뒤까지 동체 비율이 좀 색다르게 특이한 비율로, 날씬하고, 창문이나 곁으로 안테나 등이 보이지 않는 흰색의 중형급의 항공기가 대기중이였는데, 처음 보는 항공기이다.

 

주한미군은 78일부터 11일까지 유엔사, 연합군사령부, 주한미군(USFK) 사령부의 3개 사령부가 참여하는 기술 효과 탁상 훈련(TTX)인 타키온 에코(TACHYON ECHO / TE) 25-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휘관들이 자신의 유기적 능력을 넘어 원하는 효과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러한 요청을 삼개 사령부(Tri-Command, 유엔사, 한미연합사, 주한미군)의 다국적 파트너들과 연계하는 메커니즘인 기술 효과 프로세스개선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기술 효과 프로세스'라는 것은, 3개의 직책을 가진 미군 사령관이 한반도 내의 전력을 넘어, 필요에 따라 인도태평양사령부, 미 전략사령부, 사이버사령부, 우주사령부 등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미군의 전략 자산을 끌어다 쓸 수 있는 절차를 숙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사실상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곧바로 미군의 글로벌 전략과 직접 연동됨을 의미하며, 한국의 군사적 자율성을 더욱 축소시키고 미국의 전쟁 계획에 깊숙이 종속시키는 결과를 낳는 것이다. , 탱크나 전투기보다 사이버, 우주, 전자기 스펙트럼 등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의 공격을 핵심으로 다룬 것으로 보인다. '기술 효과'란 구체적으로, ‘GPS를 교란하고 레이더를 무력화하는 우주 자산을 이용한 전자전, 가짜 정보를 퍼뜨리는 등의 정보작전등 비 물리적인 공격이 겸해지며 공격 주체를 파악하기 힘들고, 민간의 발전과 통신 등의 인프라 영역까지 미치기 때문에 미국의 보이지 않는 공격이 감행되어 이것이 확전의 빌미가 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나아가 최근 유엔사 강화 기조와 관련되는 것으로, 정전유지를 담당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던 유엔사령관의 참가는 동맹국들의 참전까지 염두에 둔 훈련이다.

 

최근, 뉴질랜드군 1개 소대가 한국에 유엔군으로 들어와 3개월간 주둔하고 있다. 이례적으로, 미군의 교활하고 얄팍한 수를 보아야 한다. 다음은 2개 소대가 들어온다고 하는데, 미국의 '유엔사 재활성화' 전략 (U.S. 'UNC Revitalization' Strategy)이며, 다른 나라의 부대들도 유엔사의 깃발로 들어오는 길을 만들어 간다고 하겠다. 723일 독일이 서울에서 유엔사 대사 원탁회의를 개최한것도 이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대서양에 있던 버지니아급 공격 핵 잠수함(SSN) USS 인디애나함의 모항을 하와이로 이전하였다. 노후한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을 대체하는 전력 증강이며 태평양에서의 잠수함 능력을 강화하는 조치이다. USS 인디애나함의 모항 이전은 미 해군 최정예 자산의 '태평양 집중'을 상징하는 것으로, 코네티컷(대서양)에 있던 최신예 버지니아급 공격 원자력 잠수함(SSN)을 하와이 진주만(태평양)으로 옮긴 것은, 현재 미군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전략적 무게중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일회성 조치가 아니라, 노후한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을 대체하는 질적·양적 전력 증강의 일환이다. 중요한 임무는 중국과 러시아 등의 전략핵잠수함(SSBN)과 공격원잠(SSN)의 움직임을 은밀히 추적하고 감시하는 것과 적대국의 해군기지 근처나 주요 수로에 매복하여, 함대의 전력 배치, 작전 패턴 등 핵심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태평양의 주요 해상교통로(SLOCs)를 통제하고, 적의 해상운송 등을 저지하는 것이다.

 

미 해군 군사해상수송사령부(MSC) 소속의 비전투함인 해양조사선 USNS 바우디치함이 인도 동부의 안다만-니코바르 제도에 위치한 스리 비자야 푸람(구 포트 블레어)항에 입항하였다. 해양조사선이라 비전투함으로 보일 수 있으나, 대단히 말썽 많은 배로 해저지형과 수중 음파 특성, 해류 등의 해양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하여 잠수함의 안전한 항해와 작전에 필요한 자료를 조사하는 중요한 정보 수집함이다. 2001년과 03년에 중국과 인도 주변에서 해양조사 중 해당국으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하였는데 이번 인도에 입항한 것으로, 인도가 미국과 군사 관계가 깊다는 것을 말하는 것일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다. 특히 이 지역은, 말레카 해협에서 인도양으로 나가는 입구로 중국으로서는 중요한 해양통로이다.

 

                                                                                      필경(평택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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