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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평택미군기지 감시활동 (2025년 7월 3일 목요일)
구름은 약간 하늘을 가리고, 바람은 더위를 달래줄 정도로 적당히 불어 지독한 날씨를 견딜 만하여 내리에서 안성천을 따라 야외훈련장을 돌아보고, 유엔사령부와 활주로 등을 돌아보았다.
격납고에는 <아레스(ARES)> 미국 육군의 차세대 정찰기 한 대와 RC-12X(가드레일)과 RC-7 정찰기들이 서 너대 보였다. 아레스(ARES) 정찰기 이착륙을 하는 장면은 지난 6월 12일 보았는데, 이날은 마침 흰색의 휴런(C-12)이 착륙하는 것을 보았다. 이 기종을 개조하여 진한 회색의 RC-12X가 이 기지의 정찰기이다. 우리가 본 흰색의 휴런은 미 육군이 다른 용도로 쓰는 기체로 보이며, 송탄미공군기지에서도 목격되기도 하였다.
가스 훈련장에는 30여명의 미군들이 가스실을 막 나왔는지 방독면을 벗으면서 양팔을 앞뒤로 흔들었는데 여군들도 다수 보였다. 큰 트레일러가 훈련장을 가로질러 다니는 것 외에는 별 다른 움직임은 없다. 블랙호크와 아파치 롱보우헬기들과 ch-47 수송헬기들이 이륙하며 머리 위를 지나갔다. 활주로에는 수십 대의 헬기들이 대기 중이고, 전에 보았던 흙을 다져놓은 공사터는 여전히 불도저들이 공사 중이다.
일본은 동중국해·남중국해와 한반도를 단일 전구(전쟁터)로 통합해 중국을 포괄적으로 견제하자고 미국에 제안하여, 주일미군과 주한미군의 분리된 체계를 통합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이라고 언론이 보도하였다. 소문으로 나오는 주한미군 사령관은 3성 장군으로 하향조정하고, 주한 미육군 감축, 주일미군사령관이 유엔사령관이 된다거나, 한국의 작전권 환수 등의 모든 목적은 중국을 억제하는 것에 맞추고 있다.
길베르토 필리핀 국방부 장관도, 미국과 일본, 호주와 필리핀 4개국이 안보 협의체 스쿼드(Squad)'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하나의 전장'으로 묶어 유사시 공동 대응하는 구상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하였고, 12월 중에 이를 실행할 조정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지리적으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잇는 중심지역이며 아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이어주는 징검다리이다. 미국은, 최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뿐 아니라 몽골과도 군사훈련(칸 퀘스트 2025)을 하였는데, 어떻게든 중국 포위에 참가 시키려는 것이다.
5월말, 전자전과 정보문제를 다루는 미 육군의 정보보안사령부(INSCOM United States Army Intelligence and Security Command) 사령관이 평택미군기지 501st 군사정보여단을 방문하였다. 501st 여단은 INSCOM 산하에서 한미 동맹 군사정보 교류 및 전구(戰區) 수준 정찰 임무 수행 중으로, 이 기지의 정찰기들도 운영 중이다. 정찰의 목적은 영상촬영도 있지만, 전자 신호를 수집하여 전자장비들(레이다, 통신, 전기시설 등)을 마비시키는 전자전을 준비하는 것이다.
6월 20일, 한국군 특수전 사령관(중장)과 해군 특수전전단장 그리고 주한미군 특수전사령관이 부산에 들어온 미 SSGN(원자력 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 '미시건함(USS Michigan)에 동승 하여, 함정내부를 시찰하고 연합특수작전을 협의하였다. 이 잠수함이 바다 속에서는 18,750톤이 되는 오하이오급 전략 핵잠수함으로, 22개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발사대중 2개를 SDV(SEAL Delivery Vehicle) 라는 소형 잠수정을 수용하는 드라이 덱 셸터(DDS)로 개조하여, 특수부대들이 수중에서 적지에 침투하는 잠수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수부대들의 훈련은 언론에는 거의 보도가 되지 않으나, 한미 특수전 부대들은 최근 연 40회의 훈련을 진행 중으로, 낙하산에서 공중으로 침투하여 참수작전을 벌이는 훈련 등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필경(평택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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