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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와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일지(120):프레스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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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와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일지(120)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3/09/26 [23:09]

미군 철수와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일지(120)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3/09/26 [23:09]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2023925일 월요일)

 

                                                                                   사진: 평택 파수꾼 제공

미군기지 안과 근처에는 여러 공사들이 벌어졌다. 기지 안은, 활주로 중간쯤에 수십 미터의 폴대가 서 있고, 탄약고도 여러 대의 불도저들이 터를 밀어내어 평평해졌다. 장등리 쪽의 탄약고 근처와 골프장등도 흙더미가 쌓이고 불도저가 작업한다.

 

기지 밖은 회화리, 적봉리 근처의 진위천변은 자전거 도로공사가, 화성 양감으로 넘어가는 2차선 도로는 가스관을 묻는지 공사한지가 꽤 되고 있다.

 

목사님과 오랜만에 참가한 충남 선배님이 참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활주로에는 C-17 글로벌마스터 대형 수송기 2대가 대기중인데 꼬리날개에 “AK”만 보이고 숫자 등이 있는 작은 글자는 읽을 수 없다. 지난주에 보았던 “C-5 갤럭시 전략수송기보다 작지만 77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그런데 갑자기, 폭음이 들려 활주로를 보니 F-16 전투기 3대가 연달아 빠르게 우리 쪽으로 질주하여 이륙하는데 소리 파장이 가속에 증폭되는 듯하다. 우리 머리 위를 지나 송탄시내위도 미친개처럼 날았다. 잠시 후에는 다른 F-16 서너 대도 연달아 이륙하였다.

 

송탄공군기지는 주한미군의 입출국장이며 각종 화물이 드나드는 허브이다. 최근 평택사회에 큰 문제가 되는 것이 군사우편을 통해 미군들이 마약을 들여오는 것이다. 지난 5월부터 평택경찰이 수사를 하였다는데 이미, 군사우편으로 마약을 들여왔던 중요 핵심 미군은 이미 본국으로 전출되어, 주한미군이 일러주는 데로 수사하고 마무리 되었다.

 

재작년 필리핀 여성의 미 아동 살해사건에도 마약문제가 불거졌는데 유야무야 되었고 한국사회를 병들게 하는 마약의 상당량이 미군으로부터 들여온다고 추정되고 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이사건 관련 지금까지 구속된 미군이 없다며 자랑하는데 최소한의 미안함도 표시하지 않고 최소한의 방지책을 전혀 내놓지 않는다. 언론들도 마치 주한미군이 수사에 적극 협조한 듯이 보도하며 아무런 문제의식을 내보내지 않았다.

 

평택시는 한미동맹 만만세 포럼을 진행하고 지자체가 후원하는 한미동맹 축제가 연일 열리고, 안성과 아산의 교육청과 중고등학교들이 미군기지를 드나들어 학생들까지 썩어빠진 사대매국 물에 빠져들게 교류한다고 난리이다.

 

장등리의 탄약고 옆에 이르니, 노란색의 깃발들이 꽂혀 있었고 탄약고 주변은 많은 폭탄들이 널려 있는데 특히 마치 성냥갑처럼 생긴 사람 몸집보다는 조금 작은듯한 직육면체 수십 개가 폭탄들과 같이 있었다.

 

주인 분을 만나 말씀을 들어보니, 노란색 깃발은 환경부에서 조사를 하여 오염된 곳을 표시한 것으로 10월에 오염된 흙을 파내어 다른 흙으로 교체를 하게 된다고 하였다. 오염제공자는 미군인데, 환경부는 오염제공을 미군이 하였음을 늘 부인한다. 그리고 직육면체가 무엇인가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총알의 탄약통인 듯하다는 것이다.

 

기억에 의존하여 검색을 해보니, 탄약통인 듯하다. 이 기지에는 지상공격기 A-10기에서 사용하는 열화우라늄탄이 보관되어 있다고 알려졌는데 발사된 열화우라늄탄은 먼저, 단단한 전차 등의 장갑판을 뚫고 들어가는 철갑탄으로 작용하고, 이어 인화물질처럼 불이 붙어 전차 내부에 있는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네이팜탄 기능도 한다고. 가격마저 저렴해 전차 킬러로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것이 열화우라늄탄이다.

 

전차의 장갑에 부딪힐 때, 산화우라늄 먼지가 발생하고, 우라늄 235 성분이 들어있어, 방사능 먼지를 흡입할 경우, , 백혈병 등 질환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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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 미 공군은 수원 공군비행단에 보관되어 있는 30mm 열화우라늄탄 133만발을 옮기기 위해 송탄미공군기지내 탄약고를 신축 할 것이라 하였다. 당시, 수원 한국공군비행단의 매그넘 탄약고(529000)에는 40개동의 탄약고가 있었는데 이중, 2개동에 열화우라늄탄이 보관되어 있었다. 물론, 당시 송탄공군기지에도 열화우라늄탄이 보관되어 있었다.

 

 

우리가 오늘 본 것은, 열화우라늄탄의 탄약통인지는 알 수 없지만 열화우라늄탄 정도인 구경(총알 지름) 30mm 정도의 탄약을 넣어 보관하고 운반하는 탄약통 정도의 크기이다. 이곳에서 폭탄은 많이 보았지만 탄약통은 처음 목격하였다.

 

                                                                  사진: 평택 파수꾼 제공

 

                                                                                     필경(평택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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