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너머 & 넘어

김문보의 '아리아리랑'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5/08/10 [14:30]

너머 & 넘어

김문보의 '아리아리랑'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5/08/10 [14:30]

너머 & 넘어

김문보의 '아리아리랑'

 

윤석열 속옷 버티기 너머 민족사 대전환

남북관계 발전에 이재명 정부 성패 걸라

 

 

12. 3 내란의 본질은 윤석열이 전쟁을 일으

켜서 영구집권을 도모한 것이다. 곧 전쟁과

영구집권이 12. 3 내란의 핵심 키워드였다.

극우 파시스트 정부에 비판적인 시민사회와

지식인, 야당을 말살하고 제 마음대로 하기

엔 전시상황 만한 게 없다.

 

윤석열은 전쟁으로 정권을 연장한 우크라의

젤렌스키를 만나 현장 견학까지 마쳤었다.

그리고 자기도 할 수 있겠다며 전쟁을 결심

했다. 우크라에 대해 지원도 약속했다.

 

우크라에 대한 지원은 한반도 전쟁에 대한

미국의 비위를 맞추고, 전쟁 동력을 자연스

레 동북아로 확장하려는 술책의 일환이었다.

이런 윤석열이 다시 국내 국민들에 대해

가스라이팅하는 장면이 YTNMBC 화면

에 고스란히 남았다. 윤석열이 전쟁을 획책

한 빼도 박도 못한 증거물이다.

 

구치소에 갇힌 윤석열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이 전쟁 획책이 드러나는 것이다.

곧 외환죄가 낱낱이 밝혀지는 것이다. 윤은

이것이 두려워 필사적으로 은폐하고 진술을

거부하려 하고 있다. 이게 바로 속옷만 입고

구치소 바닥에서 버티는 이유다.

 

용서받을 수 없는 역적 윤석열

 

윤석열이 아무리 버티고 감추려해도 전쟁

을 획책한 증거와 증언들, 정황은 넘쳐난다.

노상원 수첩이 대표적이다. 이 수첩은 분단

이래 80년 동안 대한민국이 국민을 속이며

분단을 고착화하고 파쇼정권을 유지해 온

행태들이 상징적, 총합적으로 잘 나타난다.

 

반정부 인사들과 야당 정치인들을 배에 태

워다가 폭파하고, 북한소행으로 한다든가,

특수부대를 동원해 미군기지를 급습한 후

역시 북한소행으로 한다든가 하는 내용들

이 대표적이다.

 

윤석열은 산업을 일으키고 경제 발전을

도모한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면을 배우지

않고, 오직 자기정권과 부패 기득권자들과

외세의 이익 유지를 위해 온갖 나쁜 것들만

배워 실행하고자 했다. 용서받을 수 없는

역적이다.

 

이쯤에서 지각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 쯤 돌아봐야 할 게 있다. 바로 북한

문제다. 19458.15 분단을 깃점으로

지금까지 한반도 남쪽사람들은 북을 오직

악마로, 빨갱이로 보아왔다. 호시탐탐 남

침할 기회를 엿보는 적화통일주의자들로

인식됐다.

 

북 바라보는 시각 확 바꿔야

 

특히 윤석열은 집권기간 내내 북한이 세계

에서 가장 무모하고 비이성적 집단이라며

적대시하고 남북관계를 파탄냈다. 1950

식 냉전사고에 젖어 북을 바라봤고, 극우

뉴라이트와 기독교 세력과 함께 반공 멸공

을 외쳐댔다.

 

야당과 정부 비판세력을 종북좌파 암흑세

력으로 규정하고 눈에 까시로 여겼다. 전쟁

나면 이 암흑세력이 북과 손잡고 사회질서

를 교란, 국론분열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

했다. 북한 악마화는 1960~70년대 반공

웅변대회를 방불케 했다.

 

북은 사실 1980년 제6차 노동당대회에서

남북이 공히 10만으로 군대규모를 줄여 전

쟁 할래야 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자는 제의

를 한 바 있다. 남쪽에서 남조선 적화통일을

위한 공산주의 전략전술이라며 거부했다.

 

북에서 진지한 제의를 할 때마다 그것을

거부하는 남쪽의 상투적 핑계가 있다.

바로 공산주의 전략전술이란 말과 진정성

이란 말이다. 북은 개성공단 가동을 위해

서울 진격로상의 군부대를 철수했었고,

해주까지 내주려 했다.

 

지난 12.3 내란 전야에도 윤석열의 온갖

전쟁 획책을 모른 체 했다. 북은 필사적으

로 전쟁을 준비해 왔지만 동시에 필사적

으로 전쟁을 피하려 애썼다. 장성을 쌓고

남북 연결도로와 녹쓴 철길까지 폭파했다.

전쟁하지 말자는 액션이었다.

 

반공반북 북한 악마화에 세뇌된 우파 국민

들과 그들을 지지기반 삼는 남한 극우세력

의 북에 대한 편견과 악선전은 우리 민족간

건전한 협력과 화해, 평화실현의 큰 걸림돌

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평화를 위한

진정성은 북에 있는가, 남에 있는가 따져

보지 않을 수 없다.

 

다행히 이재명 대통령은 북에 대한 합리적

시선과 태도를 가지고 있다. 분단문제에

대한 역사적 인식도 정확하다. 문제는 그

역시 한미동맹 발전을 말해야 하는 한계에

갇혀 있는 점이다. 남북관계 발전은 한미

동맹보다 중요한 민족사의 전환적 사건이

되겠지만 현재의 한미동맹 틀에서는 불가

하다.

 

우리 살 길은 북의 동족과 손 잡아야

 

세계는 바야흐로 미국과 서구제국의 패권

이 지고 있다. 세계의 민심은 미국을 떠나

고 있다. 민심은 오히려 러시아와 중국,

란과 북조선을 축으로 한 브릭스 쪽으로

기울고 있다. 미국은 이 상황을 뒤집으려

안간힘을 쓰겠지만 힘만 믿고 횡포 부리는

자는 사람이나 제국이나 망하게 되어있다.

역사의 이치가 그렇다.

 

미국의 패권 약화는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그것은 한반도 남과 북 정치인

들의 현명한 대처와 전체 우리 겨레의

자주적 각오에 달린 일이 될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은 미국 일본과의 동맹이

깊어질수록 나아갈 길이 좁아진다. 운신

폭이 좁아진다. 그것은 천천히 끓는 냄비

속 개구리 신세로 우릴 전락시킨다. 자칫

전쟁의 참화로 우릴 끌어들일 수 있다.

하루라도 빨리 북의 동족과 손 잡는 방향

으로 나아가는 일에 역사적 이재명 정부

의 성패를 걸어야 할 것이다.

 

중국 러시아와도 잘 지내야 한다. 그 길만

이 우리 민족전체와 우리 후손들이 오래

도록 나라를 유지하고 세계 속에 번성하는

길이다.

 

2025. 8. 11

 

 

 

-----------------------------------------------

* 너머 : 그 너머의 특정 지점

 

* 넘어 : 고개 등을 넘어가는 행위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