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향 김문보의 사랑연곡
숨바꼭질
아무도 몰래 나만 숨는 별 나만 읽고 쓰는 동화 찾아
분홍빛에 연두를 버무려 꿈에 피어오르는 하트
아무도 못찾는 신비로 샹그릴라 마음 속 이상향
2024. 4. 김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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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군과 선녀
사냥군 사슴 쫒는 깊은 산골에 한 짐 가득 지게 나뭇단 꼭지에 그녀 주려 꽂은 진달래 다발에 양쪽 뽈떼기 새그라분 침 그득
* 새그라분 : 양 볼떼기 씬 침, 갱상도 사투리식 발음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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