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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미국위원회, 통일염원 인간띠잇기 행사:프레스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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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미국위원회, 통일염원 인간띠잇기 행사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3/04/30 [11:23]

6.15 미국위원회, 통일염원 인간띠잇기 행사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3/04/30 [11:23]

6.15 미국위원회, 통일염원 인간띠잇기 행사

 

 

 

 

판문점선언 5돐을 맞아 6.15 미국위원회에서 주최한 ‘4.29 남북 유엔대표부 통일을 위한 인간띠잇기행사가 많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본 행사는 원래 유엔본부 옆 함마슐드 광장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맨하튼 그랜드 센트럴에서 오전 11부터 2시까지 실내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남북단일기에 자주, 민주, 통일 만세! 조국은 하나다 ! 조국의 통일을 살아생전 보고 싶습니다, ONE KORA NO MORE WAR!” 등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구호를 담아냈다.

  © 프레스아리랑



 

 

 

다양한 단체성원들로 이루어진 행사에서 재미련 리준무 수석부회장은 '통일을 위해 북을 바라보는 올바른 자세와 태도'에 대해 연설하였고, 한호석 자주통일연구소 소장은 '통일을 왜 지금 당장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연설하였다.

 

이어 참가자들은 조국의 평화와 전민족 자주통일이 재미동포들의 소원임을 선언하며 조국에서의 전쟁방지를 위해 결연히 싸워 나갈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발표하였다.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실내 행사를 마친 후 그랜드 센트럴에서 남쪽대표부까지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였다.

 

 

 

민족통일”, “KOREAN PEACE NOW”, 한미일 합동군사훈련반대, 평화협정 즉각체결, 우리는 하나다! War is not the Answer 등의 피켓을 든 대오가 행렬 선두를 지휘하였다.

 

 

 

평화통일을 바라는 재미동포의 결의문은 다음과 같다.

 

 

 

조국의 평화통일을 바라는 재미동포의 결의문

 

 

 

머나먼 조국을 떠나와 이곳에 사는 우리 미주동포들은 두 동강난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염원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서로서로 굳게 잡은 손으로 두 동강난 조국반도에서 남과 북이 이어지고 통한다는 마음으로 모였고

 

조국과 민족의 통일을 방해하는 거대한 반역의 물결을 서로 손잡아 막아내겠다는 일념으로 모였습니다.

 

작금의 조국반도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어두운 그림자를 바라보며 깊은 우려와 분노로 함께합니다.

 

조국반도에서 전쟁이 끝나지 않고 잠시 멈춘 지 어언 70년입니다.

 

또다시 엄습하는 전쟁의 두려움을 지켜만 볼 수 없습니다.

 

지난해 등장한 윤석열 정권은 반민주검찰 독재정권이자, 망국적인 반민족사대 매국정권이라는 괴물이 되어 조국을 전쟁의 소용돌이로 끌고 가고 있습니다.

 

한국 미국 일본 3국은 끊임없는 군사훈련, 전쟁훈련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져버려 전술훈련 규모가 우리의 상상을 뛰어 넘었습니다.

 

듣기만 해도 끔찍하고 공포가 엄습하는 Freedom Shield, 참수작전, 한미연합 상륙작전, 한미일 3국연합 공중훈련, 한미일3국연합 대잠수함훈련 등이 독도와 제주도 근해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욱일승천 전범기를 달고 온 일본해군함에 우리해군이 경례를 합니다.

 

일본해군이 우리 해역에 들어와서 훈련을 합니다.

 

미국과 일본의 대 중국, 대 러시아와의 전쟁 소용돌이에 왜 우리가 자진해서 들어가야 합니까?

 

우리민족과 강토를 유린했던 식민수탈자인 일본제국주의자들과 군사협력과 동맹이 웬 말입니까?

 

연약한 여성을 전쟁터로 끌고가 성노예삼아 유린했던 역사적 사실마저부인하고

 

젊은이들을 끌고가 노예처럼 노동력을 착취했던 잔인함을 부인하고

 

수십만, 아니 수백만 우리민족을 자기나라 국민이란 허울로 조선에서, 연해주에서, 만주에서,일본에서, 남아시아에서, 남태평양에서 살육했던 자들과 어찌 동맹일 수 있습니까?

 

독도의 엄연한 역사적 우리영토임을 부정하고 어린아이들 교과서에서도 왜곡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린 또다시 눈앞에서 반복되는 민족의 비극을 지켜만 볼 수 없습니다.

 

매국노 윤석열을 앞장세워 이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대주고, 그것도 부족해 직접 전투에 개입하겠다합니다.

 

대만문제에 개입하여 미국 일본의 앞잡이가 되고 우리 젊은이들을 피의 전쟁터로 끌고 가려하고 멀쩡하던 외교관계 당사국인 중국 러시아를 적대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당장 윤석열을 끌어내려야합니다.

 

머잖아 전쟁터로 변할 조국을 바라보며 우리 재미동포가 전쟁방지를 위해 싸워야합니다.

 

이 땅 미국에 정착했던 우리선조들과 선배들은 조국이 풍전등화일 때마다 그 어려운 가운데도 무장으로, 돈으로 조국을 지원해왔습니다.

 

우리 조국이 군사독재정권에 짓밟히고 신음할 때 외면치 않고 같이 싸웠습니다.

 

우리 재미동포들은 이제 한국에서 벌어지는 강고한 반 윤석열정권 투쟁을 지지, 연대하고자합니다.

 

조국반도에 또다시 외세가 득세하고 유린하는 참상을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는, 우리의 소원은 조국의 평화와 전민족 자주통일임을 선언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하나, 우리 민족의 평화를 해치는 한미일 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분단을 영구화하는 한미일 삼각군사동맹결성을 단호히 반대한다

 

하나, 미국은 우리 민족의 주체적통일과 남과 북의 평화적 대화와 교류를 막지 말라

 

하나, 매국노 윤석열은 당장 대통령직에서 당장 물러나라

 

 

 

 

 

이상 조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인간띠잇기 재미동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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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KAN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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