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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생산·투자 증가 전환…소비는 0.1% 감소

생산 0.8%↑·투자 13.0%↑…경기선행지수·동행지수도 상승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2/07/01 [08:20]

5월 생산·투자 증가 전환…소비는 0.1% 감소

생산 0.8%↑·투자 13.0%↑…경기선행지수·동행지수도 상승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2/07/01 [08:20]

5월 산업생산과 설비투자는 증가 전환했지만, 소비는 3개월 연속 부진을 이어갔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5월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7.1(2015년=100)로 전월보다 0.8% 증가했다.

 

5월 전산업생산은 공공행정(-2.7%)에서 줄었으나 광공업(0.1%)·서비스업(1.1%)·건설업(5.9%)에서 늘어 전월대비 0.8% 늘고 전년동월대비로는 7.1%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공급망 애로가 일부 완화되면서 소폭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장비 도입, 자동차부품 수급 차질 일부 완화 등으로 기계장비, 자동차 등 생산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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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생산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강수일수 감소 등 대면 서비스업에 우호적 여건이 조성되면서 통계작성 이래 최초로 3개월 연속 1% 이상 증가를 기록했다. 여객운수 증가로 운수·창고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최초로 넘어서고, 숙박·음식도 코로나 이전 수준 상당부분 회복했다.

 

협회·수리·개인(-0.4%)에서 줄었으나 도소매(1.2%), 운수·창고(2.9%)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1.1% 늘고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7%로 전월대비 1.0%p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 1.8% 줄고, 출하는 0.8%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출하 비율(재고율)은 114.5%로 2.9%p 하락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3~4월에 이어 3개월째 부진했다.

 

내구재(1.2%) 판매가 늘었으나 준내구재(-1.2%), 비내구재(-0.3%) 판매 감소로 전월대비 0.1% 줄고 전년동월대비 0.7% 늘었다.

 

소매판매는 방역상황 개선에 따른 의약품·집밥 수요 축소로 비내구재 감소가 지속되면서 소폭 하락했으나, 경제활동 정상화로 소비패턴이 재화(소매판매)에서 서비스로 일부 전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전체 소비는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11.9%)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16.4%)가 모두 늘어 전월대비 13.0%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36.4%)에서 늘었으나, 민간(-8.4%)에서 줄어 전월대비 5.6%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토목 공사(-0.4%) 실적이 감소했으나, 건축 공사(8.3%) 실적이 크게 증가하며 전월대비 5.9%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 8.2% 늘었다. 건설수주(경상)는 전월비 2.0% 증가했다.

 

동행종합지수·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그동안 2개월·10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5월에는 하락을 멈추고 소폭 상승으로 돌아섰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1p 상승했다.

 

정부는 “5월 산업활동 실적을 통해 회복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나 우크라 사태 장기화, 주요국 긴축 가속화 등 해외발 변수로 향후 경기흐름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생산측면에서는 서비스업 생산 회복세, 공급망 애로 일부 완화 등이 긍정적이나, 이번 달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일부 업종 생산 차질 등이 개선흐름을 일시적으로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

 

소비·투자는 방역 정상화, 고용 개선흐름, 2차 추경을 통한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주요 기업의 대규모 투자계획 등이 긍정적이나 물가상승,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경제심리 위축 등 불안요인이 잠재하고 있다.

 

수출은 일평균 기준 두자릿수 증가 지속, 중국 봉쇄 완화 등이 긍정적이나 주요국 긴축 가속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하방위험, 소비패턴 일부 전환 가능성 등이 수출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 인플레 압력 등 우리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복흐름을 지속할 수 있도록 물가 등 민생안정, 경제활력 제고 및 리스크 관리를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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