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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과 망국적 fact sheet
한국 공안기관의 뿌리는 민주사회를 지키는 조직이 아니라 일제를 승계해 종주국이 된 미제국과 그들의 비호 아래 동족간 대결을 조장하며 기득권을 누려온 분단적폐 세력들이다.
헌법이 보장하는 소중한 가치인 사상과 양심 그리고 학문의 자유까지 공안기관의 악의적 잣대에 의해 재단당하는 수난을 겪다보니, 본인의 처지와 흡사한 과거 명나라 말기의 사상가 겸 사회비평 가 이탁오선생의 고백록이 떠오른다.
"나이 50 이전까지 나는 한 마리의 개에 불과했다. 옆집 개가 짖으면 따라 짖었고, 연극 공연장 뒷자리에 쭈구려 앉아서 앞 사람이 박수를 치고 웃으면 나도 박수치며 따라 웃었다. 혹 누가 왜 웃느냐고 물으면 겸연쩍은 미소만 흘렸다..."고 고백한다.
당시 그는 명나라의 지배 이념이던 독선적이고 가식적인 성리학이 나라를 망친다고 비판하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양명학을 주창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성리학을 통치이념으로 받들던 기득권 세력들에 의해 사문난적으로 몰려 투옥돼 옥사한다.
이런 우국현사를 국가 폭력으로 입틀막 해 죽게 한 명나라는 결국 그가 사망한지 오래지 않아 실용과 통합을 통치이념으로 내건 청나라에 의해 멸망한다.
이는 망해가던 명나라와 성리학을 신주단지처럼 받들며 우리와 한 뿌리인 만주에서 발흥한 청나라를 오랑캐로 규정하는 등 격변하는 국제질서에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하다 결국 나라를 잃게 된 이씨조선의 말로이기도 한 것이다.
국가를 망치게 될 국가보안법! 이대로 가다간 나라를 최빈국으로 전락시키게 될 한미 fact sheet! 등...
이 모두가 만악의 뿌리 미제의 세계지배 전략에 철저히 복무하는 한국의 암울한 자화상이다! 조선시대의 종주국 명나라 말기와 조선말기 그리고 오늘 한국이 처한 현실까지의 역사를 일관하는 이유는 바로 투명 정직한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인 동시에 미래를 가리키는 나침반이기 때문이다!!!
황성환(도서 『제국의 몰락과 후국의 미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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