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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전환(2)
제대로 알아야한다
‘미래를 사랑하지 않는 혁명, 미래를 가꾸지도 돌보지도 않는 혁명은 전망성이 없는 혁명이다. 그런 혁명이 그 어떤 금빛 찬연한 이상을 달성하리라고 기대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통일전선이 전체민중을 단결시키는 수단이라면 변혁무력은 적대세력을 진압시키는 수단입니다. 운동의 승패가 결국 총대로 이루어진다는 역사적 경험에 비추어본다면 변혁무력은 운동의 주도역량이고 통일전선은 보조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1930년대 항일민족자주운동이나 1990년대 우리민족대 미국의 대결전만 보더라도 변혁무력의 선도적 역할은 분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항일유격대나 선군정치가 없었다면 항일민족자주운동의 승리와 반미민족자주운동의 성과는 없었을 것입니다. 선군정치가 있었기에 6.15공동선언이라는 상층통일전선의 형성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변혁무력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통일전선이 형성되지 않는다면 물을 떠난 고기처럼 맥을 추지 못할 것입니다. 무력과 민중을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것이 바로 통일전선이고 현대전은 군대만이 아니라 전체민중이 혼연일체가 되어 싸우는 전민항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견지에서 보았을 때 코리아반도에서 미군을 내몰고 있는 힘은 북의 군사적 공세와 함께 남북해외 우리민족의 정치적 공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정확히 표현하면 북의 군사적, 외교 정치적 공세와 남북해외 우리민족의 대중 정치적 공세) 우리민족의 통일전선역량은 주도역량인 군사역량과 함께 위력한 보조역량을 이룹니다. 두 역량이 모두 갖추어졌을 때에야 비로소 우리의 운동을 승리로 추동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1.진보적 대중정당이란? 진보적 대중정당이라는 개념은 진보적 성격과 대중적 기반을 가진 정당으로 이해하는 개념입니다. 진보적 성격의 정당이라고 해서 자동적으로 진보적 성격을 갖는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진보적 대중정당은 진보적 성격과 광범위한 대중적 기반을 함께 지닌 정당을 의미합니다. 진보적 대중정당이라는 개념은 통일전선전략에 의거한 민족민주정당이라는 개념과 일맥상통합니다. 이 땅의 ‘좌파세력’들 가운데는 소위 ‘사회주의 대중정당’ 또는 ‘민주적 사회주의의 대중정당’을 운운하는 정파들이 있지만, 그들의 주장은 식민지반자본주의사회의 현실에는 맞지 않는 서구식 좌파이론을 모방하면서 대중정당이라는 정치조직의 머리 위에 사회주의의 모자를 어색하게 씌워보려는 무모한 시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린 그리고 선진적 민족, 민주 활동가들은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관점에서 진보적 대중정당을 논해야 하며, 우리의 통일전선전략에 의거하여 진보적 대중정당을 건설해야 합니다. 진보적 대중정당은 그 개념이 명시하고 있는 대로 대중적 기반과 진보적 성격을 고루 갖춘 정당으로 되기 위한 자기혁신의 노력과 목적의식적인 투쟁을 벌여야 합니다.
2. 진보당 및 민중당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할 것인가 현재의 진보당 및 민중당은 진보적 성격과 대중적 기반을 균형적으로 획득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진보적 대중정당이 아니라는 것이 필자의 판단입니다. 진보당 및 민중당이 건설과정에서 진보적 성격과 대중적 기반을 균형적으로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광범위한 대중의 지지기반 위에서 건설되지 못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문제는 왜 광범위한 대중의 지지기반을 아직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가 하는 구체적인 이유입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이 설명될 수 있습니다. 진보적 대중정당은 민족민주운동세력의 각 정파들이 연대, ‘집결된 운동권의 정당’이 아니라 민족민주운동세력을 주축으로 하여 각이한 사회정치세력들이 연대, 집결된 대중정당, 다시 말해서 지역통일전선의 광대한 대중적 정치기반 위에 건설되는 통일전선적 합법정당입니다. 진보적 대중정당은 노동계급의 혁명적 당도 아니고 자본가계급의 부르주아정당도 아닙니다. 진보적 대중정당은 노동계급을 주축으로 하는 근로대중 전체와 중간계층은 물론, 애국적 민족 자본가까지 모두 포함하는 광범위한 사회정치세력을 묶어세운 중간정당입니다. 진보적 대중정당은 미제에게 유린당하고 있는 민족적 자주성을 쟁취하는 민족자주정책을 추진하고 민족반역세력에게 빼앗긴 인민대중의 권리와 이익을 옹호, 보장하는 민주개혁 정책을 추진한다는 측면에서 진보적이며, 근로대중 전체와 중간계층은 물론, 애국적 민족 자본가까지 포괄한다는 측면에서 대중적입니다. 진보적 대중정당의 진보성은 그 정당 이 자주적 민주역량과 통일애국역량의 정치조직이라는 데 있습니다. 진보적 대중정당을 구성하는 조직적 중심은 자주, 민주, 통일의 강령을 기치로 든 민족민주운동세력입니다. 진보적 대중정당은 자주, 민주, 통일의 강령을 기치로 든 민족민주운동세력을 중심으로 하여 각이한 사회정치세력들이 광범위하게 연대. 집결하는 매우 폭넓은 인민대중의 정치조직입니다. 진보적 대중정당을 건설하기까지 민족민주운동권 내부의 정파적 이해관계를 조절하고 극복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근로대중 전체와 중간계층의 역량을 모두 포괄하는 광대한 대중적 정치기반을 조성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문제는 결코 간단하지 않으며, 민족민주운동세력의 비상한 노력과 투쟁을 요구하는 것입니다.(이런 주어진 과업을 ‘은근슬쩍’ 피해 갔거나 외면했습니다. 민중당의 아픈 과거입니다). 진보적 대중정당 건설에서 제기되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은 현존하는 민족민주운동권이 자체역량으로 풀어가야 하는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진보적 대중정당의 건설은 민족민주운동세력이 주동적으로 수행해야 할 당면과업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민족민주운동세력은 계급계층별, 지역별로 각이한 운동조직들을 결성하고 있지만 내외의 복잡한 조건 때문에 조직적으로 연합. 단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민족민주운동세력의 연합. 단결이란, 자주, 민주, 통일의 강령을 추구하는 각이한 운동조직들과 근로대중의 이익을 위해 투쟁하는 전투적 대중조직들이 노농동맹세력을 주축으로 하여 하나의 정치강령, 하나의 조직체계로 결합되는 것을 말합니다. 현 단계에서 노농동맹세력을 구성하는 양대 조직은 <민주노총> 과 <전농> 입니다. 민족민주운동세력의 연합. 단결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근본원인은 <민주노총>과 <전농>의 지도핵심이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명확히 견지하면서 지역통일전선을 형성하기 위한 투쟁에 주동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는 양대 전투적 대중조직을 이끌어 가는 지도핵심의 사상적, 정치적 한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투쟁과 실천 속에서 하루빨리 극복해야 한다는 것은 불문가지 입니다. 민족민주운동세력의 연합. 단결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또 다른 근본원인은, 지역통일전선의 영도적 구심체인 전위조직이 자기의 영도력을 강력하게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데 있습니다. 지난 시기 혁신정당,진보정당,중간정당,대중정당,합법정당이라는 각이한 명칭을 제시하면서 진보적 대중정당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이 전개되었으나 성공하지 못하였던 까닭은, 물론 적대세력의 악랄한 탄압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주체적 조건에서의 원인은 당 건설의 주체에게 정당 건설의 사상적 기초, 정치적 기반, 조직적 전망이 부재했거나 부실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당건설의 지도핵심세력이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사상적 기초를 마련하지 못했고, 지역통일전선을 자기의 정치적 기반으로 축성하지 못했으며, 당건설사업의 조직적 전망에 대한 인식이 부실했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변혁무력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통일전선이 형성되지 않는다면 물을 떠난 고기처럼 맥을 추지 못할 것입니다. 무력과 민중을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것이 바로 통일전선이고 현대전은 군대만이 아니라 전체민중이 혼연일체가 되어 싸우는 전민항전이기 때문이다. 이런 견지에서 보았을 때 코리아반도에서 미군을 내몰고 있는 힘은 북의 군사적 공세와 함께 남북해외 우리민족의 정치적 공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정확히 표현하면 북의 군사적, 외교정치적 공세와 남북해외 우리민족의 대중정치적 공세) 우리민족의 통일전선역량은 주도역량인 군사역량과 함께 위력한 보조역량을 이룬다. 두 역량이 모두 갖추어졌을 때에야 비로소 우리의 운동을 승리로 추동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을 갖게 되는 것이다. 결국 운동의 시기는 준비기와 결정기로 구분된다. ‘천일양병 일일용병(千日養兵 一日用兵)’이라는 말처럼 운동의 결정적 시기 이전까지는 모든 교양, 조직, 투쟁 사업은 주체역량 강화에 무조건적으로 복무해야 합니다. 주체역량이 운동의 승패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지금은 결정기가 임박한 시기, 준비기의 마감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시기를 우리는 자주통일의 대격변기라고 부릅니다. 2.10핵무장선언이나 6.15공준위 결성은 남북해외 우리민족의 자주통일투쟁이 어느 수준에 이르렀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2.10핵무장선언이 이북의 대미 군사적 공세라면 6.15공준위 결성은 남북해외 우리민족의 대미 정치적 공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진보정당을 비롯한 지역통일전선을 더욱 빠르고 강하게 성장시켜 전역통일전선 형성을 앞당기는 일이 더욱 절박해졌습니다. 우리운동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운동의 선도핵심입니다. 남과 북, 해외의 전역통일전선 형성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오늘만큼, 전역통일전선을 앞서 이끌고 나아갈 선도핵심들의 역할이 중요한 때는 일찍이 없었습니다. 우리민족이 주인되는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체적 신념과 과학적 이론으로 무장하고 민중 속에 깊이 뿌리내린 새로운 핵심들이 대거 육성되고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야 합니다. 현 정세는 우리시대, 우리의 전략으로 무장한 새로운 핵심들의 선도적 역할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운동이 승리하는 그 날은 이미 환히 밝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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