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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詩】 굥의 최후

김문보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3/08/16 [15:24]

【디카詩】 굥의 최후

김문보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3/08/16 [15:24]

디카詩】

 

 

 

굥의 최후

 

김문보

 

승천 쇼 벌여도 가짜인줄 다 안다

5년 짜리가 겁 없이 깨춤 추네

반드시 모가지 매달고 말리라

하늘 그물은 빠져나갈 수 없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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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경/73- 하늘의 그물은 성글어도

빠뜨리지 않는다.

 

勇於敢則殺 勇於不敢則活

此兩者 或利或害 天之所惡

孰知其故 是以聖人猶難之

天之道不爭而善勝 不言而善應

不召而自來 繟然而善謀

天網恢恢 疏而不漏

 

용감 대담하면서 함부로 행동하면 사람을 죽일 수 있고, 용감하지만 함부로 행동하지 않으면

사람을 살릴 수 있다.

 

이 두 가지로 이익을 얻기도 하고, 해를 만나기도 한다.

 

하늘은 자연히 그들의 죄악을 알고 있으니,

누가 그 까닭을 알겠는가?

이것이 성인도 어렵게 여기는 바이다.

 

대도는 싸우지 않고도 잘 이기고, 말하지 않아도 잘 응하며, 부르지 않아도 저절로 오고, 태연하면서 잘 도모한다.

하늘의 그물은 넓은 것 같아도 빠뜨리는 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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