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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단합과 통일에 바친 애국의 삶 (6):프레스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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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단합과 통일에 바친 애국의 삶 (6)

몽양 려운형선생과 그 자녀들이 받아안은 가슴뜨거운 사랑의 이야기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4/03/04 [13:20]

민족단합과 통일에 바친 애국의 삶 (6)

몽양 려운형선생과 그 자녀들이 받아안은 가슴뜨거운 사랑의 이야기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4/03/04 [13:20]

민족단합과 통일에 바친 애국의 삶 (6)

 

- 몽양 려운형선생과 그 자녀들이 받아안은 가슴뜨거운 사랑의 이야기 -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를 돌이켜보면 그 갈피마다에는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공헌한 사람들을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그들모두에게 영생하는 삶을 안겨주시고 그 혈육들까지 친어버이심정으로 보살펴주신 수많은 사랑의 이야기들이 새겨져있다.

 

그 가운데는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생을 바친 려운형선생과 그 자녀들이 받아안은 가슴뜨거운 사랑의 이야기도 있다.

 

 

* *

 

 

려운형선생은 합당사업에 관한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의도를 정확히 관철하지 못한 자책감으로 하여 머리를 들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려운형선생을 바라보시면서 3당합당은 현 시기 조선혁명의 요구와 리익으로부터 제기되는 사업이며 전체 애국적민주력량의 한결같은 지지와 기대속에서 추진되고있는 사업이라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나라와 민족이 둘로 갈라지느냐 마느냐 하는 이 첨예한 시기에 만약 혁명의 근본리익을 외면하고 개인의 공명과 사심에 사로잡혀 해방운동의 가장 귀중한 시간을 랑비한다면 그 누구를 막론하고 력사와 민족의 지탄을 면치 못하리라는것을 알아야 한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려운형선생은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자신이 저지른 과오가 얼마나 큰것인가 하는점을 깊이 뉘우쳤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의 아픈 심중을 깊이 헤아리시고 오늘 남조선의 복잡한 정치정세하에서 3당합당사업과 같은 큰 일을 치르자니 알고 범하는 착오보다 모르고 범하는 결함이 더 많을수 있다고 하시면서 사람이 돌미륵이 아닌 이상 착오도 범할수 있고 실수를 할수도 있는데 문제는 결함의 원인을 알고 시급히 바로잡는것이 중요하다고 간곡히 타이르시였다.

력사와 민족앞에 과오를 범한 려운형선생이 그것으로 하여 실의에 빠질가봐 마음쓰시며 너그러이 풀어주시는 수령님의 그 인품에 그는 다시금 감동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려운형선생에게 3당합당 발기인으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하기 위한 방도를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선 당원대중속에 합당의 필요성과 의의를 깊이 인식시키고 분파적행동을 못하게 하며 합당반대파들이 따로 결탁하여 새 당을 내오지 못하게 투쟁할데 대해서 그리고 원쑤들의 방해모략책동에 경각성을 높일데 대해서 하나하나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또한 지금 미군정이 앞에서는 려운형선생을 내세우는척 하지만 뒤에서는 정계에서 매장해버리려 하고있으니 놈들의 량면전술에 절대로 걸려들지 말고 경각성을 높이라고 다시금 깨우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려운형선생의 손을 굳게 잡아주시였다.

 

서울로 돌아간 려운형선생은 각당 당수들과 만나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전달하고 3당합당을 하루빨리 실현할 대책을 토론했다.

한편 인민당원들과 신민당원들속에서 합당의 필요성과 절박성을 근기있게 해설하여 많은 사람들이 따르게 되였다.

하지만 3당합당을 방해하려는 반동들의 책동은 집요하기 그지없었다.

결국 1946113일 남로당창립대회가 열리였지만 간판만 바꾸어놓은데 지나지 않았다.

3당합당 발기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려운형선생의 심경은 복잡했고 고충은 컸다.

그러나 려운형선생은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계시여 외롭지 않았고 자신심과 열의에 충만되여있었다. (계속)

 

 

 

*****

 

이번 연재의 글은 여섯 번째이다. 이 글은 2015326조선의 오늘에 연재된 내용이다.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생을 바친 여운형선생과 그 자녀들이 받아 안은 가슴 뜨거운 사랑의 이야기를 9회에 걸쳐 연재하겠습니다. (프레스아리랑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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