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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침략자들은 그저 땅을 파헤치고 건물을 세우고 나무들을 쓰러뜨릴 뿐이다:프레스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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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침략자들은 그저 땅을 파헤치고 건물을 세우고 나무들을 쓰러뜨릴 뿐이다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3/12/14 [17:14]

제국주의 침략자들은 그저 땅을 파헤치고 건물을 세우고 나무들을 쓰러뜨릴 뿐이다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3/12/14 [17:14]

제국주의 침략자들은 그저 땅을 파헤치고 건물을 세우고 나무들을 쓰러뜨릴 뿐이다

 

 

세계 각처에서 평화스럽게 살고 있는 각 민족과 근로민중은 단결하여 제국주의연합세력의 침략에 대비하여야 한다.

 

 

 

여기서 나는 어떻게 총을 가진 미국 백인들이 이미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하여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루며 평화스럽게 살던 인디안들을 대량학살하고 정복하게 되었는지를 밝히기 위하여 인디언 추장 <시애틀>1854년 미국의 14대 대통령이었던 프랭클린 피어스에게 한 연설 [우리는 모두 형제들이다!] 중의 일부를 소개하려고 한다.

 

 

 

이 연설은 피어스 미국 대통령이 지금의 <시애틀 시>의 인디언 지역을 팔 것을 강압적으로 요구하자 그에 대한 답으로 쓴 연설이다. 당시 피어스 대통령은 추장 시애틀의 편지를 읽고 감동한 나머지 이 지역을 <시애틀>이라고 이름을 붙여주었다. 캐나다 접경도시이며 태평양 연안인 이곳이 바로 오늘날의 <시애틀 시>가 되었다.

 

 

 

우리는 모두 형제들이다!

 

 

 

나와 함께 온, 지금 당신들 앞에 서 있는

 

한 무리의 이 사람들은 나의 부족이며 나는 그들의 추장이다

 

 

 

나는 당신들이 우리의 땅에 온 것을 기쁘게 여기고 있다.

 

당신들과 우리는 모두가 이 대지의 아들들이며,

 

어느 한 사람도 뜻없이 만들어진 사람이 없다.

 

하지만 한가지 묻고 싶은 것이 있다.

 

당신들은 이 땅에 와서, 이 대지 위에 무엇을 세우고자 하는가?

 

어떤 꿈을 당신들의 아이들에게 들려주려는가?

 

내가 보기에 당신들은 그저 땅을 파헤치고

 

건물을 세우고 나무들을 쓰러뜨릴 뿐이다. 그래서 행복한가?

 

그대들은 어떻게 저 하늘이나 땅의 온기를 사고 팔 수 있는가?

 

우리로서는 이상한 생각이다.

 

공기의 신선함과 반짝이는 물은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도 않은데 어떻게 그것들을 팔 수 있다는 말인가?

 

우리에게는 이 땅의 모든 부분이 거룩하다.

 

빛나는 솔잎, 모래 기슭, 어두운 숲 속 안개, 맑게 노래하는 온갖 벌레들,

 

이 모두가 우리의 기억과 경험 속에서는 신성한 것들이다.

 

나무 속에 흐르는 수액은 우리들 황색인(혹은 붉은 얼굴)의 기억을 실어 나른다.

 

백인은 죽어서 별들 사이를 거닐 적에 그들이 태어난 곳을 망각해 버리지만,

 

우리가 죽어서도 이 아름다운 땅을 결코 잊지 못하는 것은

 

이곳이 바로 우리 황색인들에겐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땅의 한 부분이고 땅은 우리의 한 부분이다.

 

향기로운 꽃은 우리의 형제자매이다.

 

 

 

사슴, , 큰 독수리, 이들은 우리의 형제들이다.

 

바위산 꼭대기, 풀잎의 수액, 조랑말과 인간의 체온 모두가 한 가족이다

 

만약 우리가 이 땅을 팔 경우에는 이 땅이 거룩한 것이라는 걸 기억해 달라.

 

거룩할 뿐만 아니라, 호수의 맑은 물 속에 비췬 신령스러운 모습들 하나 하나가

 

우리네 삶의 일들과 기억들을 이야기해 주고 있음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물결의 속삭임은 우리 아버지의 아버지가 내는 소리이다.

 

강은 우리의 형제이고 우리의 갈증을 풀어준다

 

 

 

백인들 또한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한가지는

 

우리 모두의 하느님은 하나라는 것이다.

 

그대들이 땅을 소유하고 싶어하듯

 

하느님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느님은 인간의 하느님이며 그의 자비로움은 황색인에게나 백인에게나 꼭 같은 것이다.

 

이 땅은 하느님에게 소중한 것이므로 땅을 해치는 것은 창조주에 대한 모욕이다.”

 

 

 

아메리카대륙에 살던 인디안들은 <천지인 합일정신>을 가지고 자연과 더불어 평화스럽게 살던 우리 코리안 조상들과 참으로 많이도 닮았다. 아메리카대륙의 공기, , , 광물, 동물 등 모든 자연물을 거룩하고 신성하게 보고 그들과 잘 조화를 이루며 평화스럽게 살던 천지인인 인디안들이 유럽에서 건너온 백인들에게 대량학살된 이유가 무엇인가? 가나안에서 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더불어 평화스럽게 살던 가나안인들이 유목민인 이스라엘인들에게 정복된 이유가 무엇인가? 천부경에 나오는 <천지인 합일정신>으로 자연과 더불어 평화스럽게 농사를 지으며 살던 코리안들이 주변 강대국들에게 계속하여 침략을 받아 식민지 생활을 한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지나치게 자연과 더불어 평화스럽게 사는데 도취하여 다른 민족이나 나라의 침략에 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천지의 영기는 나의 영기이고, 천지의 마음은 나의 마음>이라고 믿고 살아온 아메리칸 인디안들의 <자연에 대한 경외심>이나, 코리안들의 <천지인 합일 정신>이나, 가나안인들의 <바알 신앙>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평화롭게 살자는 고귀한 정신들이다. 그러나 유럽에서 아메리카에 건너온 백인 기독교인들은 그들이 믿는 여호와 하나님만이 유일한 하나님이요, 기독교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오로지 기독교를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독교 경전인 성경만이 거룩한 책이기에 문자 그대로 믿어야 하며, 기독교 교회당만이 거룩한 곳이기에 이곳에 와서 예배를 봐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러한 기독교의 침략적인 독단에 인디안들은 대비해야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의 훌륭한 <천지인 합일정신>을 가지고 사는 순진한 천지인들을 지키기 위하여 최소한도 침략자 백인들을 막아낼 정도의 <무기>를 준비해야 했다. 아메리칸 인디안들이 < >을 가지고 백인들의 <><대포>를 막아 낼 수가 없었다. 코리안 천지인들이 <>을 가지고 일본의 <>을 이겨낼 수 없었기에 일본에 36년간 종살이를 하였다.

 

 

 

위의 연설문에서 추장 <시애틀>이 미국 대통령 피어스에게 길게 호소했듯이 일본의 식민지 치하에서 여러 코리안 애국자들도 강대국들에 청원도 해보았고, 일본 점령자들에게 간절한 호소도 해보았고, 맨손으로 학생봉기와 3.1 봉기도 일으켜보았으나 다 실패하였다. 이때 일본군에게 총을 빼앗아 <무장투쟁>을 벌렸던 항일 빨지산들이 있었다. 이들 항일빨치산 출신의 코리안들이 이북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제국주의연합세력들의 침략에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 조선은 최고지도자, , 군대, 대중이 <일심단결>하여 <선군정치>를 해왔다. 그리하여 지금 조선은 미제국주의를 비롯한 어떤 강대국들의 침략도 막아낼 수 있도록 핵무기를 비롯한 현대무기들을 다 준비해왔다.

 

 

 

또한, 조선은 민족 내부의 <계급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모든 주민들이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조선식의 <사회주의 사회>를 확립함으로써 민족 내부의 갈등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군민이 <일심단결>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제국주의연합세력들이 조선을 상대로 다시는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게 철저하게 준비해 놓았다.

 

 

 

조선이 취하고 있는 자세가 바로 위에 지적한 민족의 정체성과 순수성을 지키고 자연의 신성함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제국주의 침략자들에게는 시애틀 추장이 시도했듯이 아무리 좋은 말로 설득해도 하나도 먹혀들어가지 않는다. 깡패들에게는 강한 주먹만이 답이다.

 

 

 

만약 이미 어메리카대륙에 살던 인디안들이 그 어떤 외세의 침략도 막아내고 지금까지 평화스럽게 살고 있다면 지금 세계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핵전쟁의 위험성, 자연파괴로 인한 대재앙, 심각한 먹거리문제와 쓰레기문제, 자살을 비롯한 모든 사회적 문제들 등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상상해 본다.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기사: kan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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