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SNS>초라한 문재인을 위한 변명. 아, 테스형!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0/10/12 [14:50]

 

 

 국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있는 대중가수 나훈아



김호/대북경협사업가, 반국가보안법투쟁 통일운동가
 
 
문재인의 문제는 참된 진리 앞에서 죽음도 기쁘게 받아들인 소크라테스와 달리 자신의 보존을 항상 앞세워 왔다는 것이다. 그 보존을 위한 인정 투쟁조차 당당하고 결단에 찬 것이 아니라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대중의 동정을 구하는 비루한 방식이었다. 탁현민식 이벤트에 감춰진 허장성세!
 
공동성명에서 전 민족 앞에 선언한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외침이 미국의 폭압 앞에 무너지고 나아가지 못하는 현실이라면 이를 적극적으로 대중 앞에 공개했어야 했다. 골목에 갇혀 동네 깡패 같은 미국놈들에게 당하는 폭행과 이를 알리면 더 죽여버리겠다는 공갈 협박의 상황이라면 끙끙 앓으며 이를 모면하겠다고 상대 비위 맞추지 말고 그 처지를 적극 공론화 해야 한다.
 
어린 시절 희미해진 기억 속에 동네 골목 양아치의 괴롭힘이 생각난다. 그 괴롭힘 뒤에 남기는 사악한 한 마디가 있다. “조용히 해라! 누구한테 알리기만 해봐 더 혼날거니까…” 이 공갈에 끙끙 앓으며 미래의 고통까지 지금 현재 짊어지며 말못할 더 괴로운 나날을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어리니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그 부당함을 참는 것이 오히려 화를 키울 뿐이다. 이때 그 순간의 비겁을 떨쳐버리고 일어나서 “이 개새끼가 괴롭혀!!!” 하고 골목을 벗어나 외치면 된다. 골목 안에서 공포스럽던 양아치의 공갈은 광장에서는 희극이 돼버린다. 그리고 그 외침과 동시에 공포스러웠던 세상은 순간에 바뀐다. ‘숭고한 한미동맹’은 양아치가 씌운 공포의 상흔일 뿐. 복잡해 보이는 국제관계도 결국 동네 양아치의 연장일뿐이다.
 
문재인정부는 그 공갈에 겁먹고 끙끙 앓으면서 허세 속에 자신을 숨기지 말고 전 민족 앞에 솔직하게 외치면 된다. “미국놈들 때문에 소위 워킹그룹 때문에 전쟁 운운하는 공갈때문에 괴로워서 살 수가 없다!!!”고 외치면 된다. 그러면 이후는 광장에 있는 사람들이 알아서 해결해 준다. 그 외침만 있으면 어두컴컴한 골목의 족쇄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다. 지금 문재인 정부에 대한 냉소와 비난은 뻔히 보이는 그 족쇄를 아닌 척 하며 쓸데없는 가오 뒤에 숨는 비겁함과 비루함에 기인하는 것이다. 피로라는 미래의 적이 사그라드는 시간 속에 더욱 그를 덮칠 뿐이다.
 
마침 북에서 “사랑하는 남녘의 동포들에게도 따뜻한 이 마음을 정히 보내며 하루빨리 이 보건위기가 극복되고 북과 남이 다시 두손을 마주잡는 날이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며 손길을 내밀었다. 북은 주어진 내외의 환경 속에서 자신의 한계와 과오 부족함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솔직함과 당당함을 과시했다.
 
다른 한편으로 세계 최강의 ICBM과 SLBM을 선보였다. 동네 깡패의 몽둥이 보다도 더 강력한 몽둥이를 선보인 것이다. 약한 아랫동네 형제에게 무지한 패악질을 일삼던 깡패조차 머리털이 섬뜩하게 설 가공스럽고 당황스런 현실을 바로 위에서 마주하게 된 것이다. 이제 “이 개새끼가 괴롭혀서 더이상은 못 살겠다”고 외치기만 하면 된다. 그 순간 세상이 바뀐다. 무릇 피는 물보다 진하기 마련이다.
 
나훈아의 노래 테스형이 정치권에서 정쟁이 되기도 하고 대중들 속에서 이슈가 되기도 하는 모양이다. “아 테스형 세상이 /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확실히 남북관계가 이렇게까지 힘들어 진 것은 분명히 양아치 같은 미국놈들과 주눅든 눈치 때문이다. 노래가 아닌 <소크라테스의 변명>이 법정에서 주는 울림은 죽음 앞에서도 당당한 그 자세이다. 죽음도 아닌 그저 외침 하나만 광장에서 외치면 해결될 일을 우리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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