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화형식’ 거행, 평화협정운동본부 이적 목사 출소

"밖에서 여러 동지들과 함께 더 열심히 싸울 것"을 결의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19/11/19 [14:27]

 

 

첨부파일

 

 

맥아더 화형식’ 거행, 평화협정운동본부 이적 목사 출소

 

인천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에 화형식을 거행하여 인천구치소에 수감되었던 이적 목사가 1년 여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11월 19일 0시를 기하여 출소투쟁하는 동지들과 민중의 품으로 돌아왔다.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선생을 비롯하여 투쟁하는 30여 명의 동지들이 마중하여 이적 목사의 출소를 환영했다.

 

주한미군철거가가 울리는 가운데 이적 목사가 구치소 정문을 나서자 환영인사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울렸다이적 목사는 조국통일 앞당기자주한미군 철수하고 평화협정 체결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나서 동지들의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눴다.

 

곧바로 간단한 환영식이 이어졌다. ‘반미통일투사 이적 목사 출소 환영이라는 문구와 더불어 평화협정 체결주한미군 철거!’라는 구호가 새겨진 현수막을 앞세워 도열한 일행은 이적 목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현수막의 구호를 함께 외치는 것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평화협정운동본부 조종원 공동대표와 민중민주당 현필경 당원의 환영사에 이어 이적 목사의 인사가 이어졌다.

 

이적 목사는 인사말에서 여러 동지들의 격려와 응원이 있었기에 차디찬 감옥에서도 버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한 다음 우리나라는 일제로부터 미제에 이르기까지 100년 넘게 식민통치를 받고 있음에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이어서 아직도 여러 양심수들이 감옥에 갇혀 있는데 혼자 먼저나와서 미안하다며 밖에서 여러 동지들과 함께 더 열심히 싸울 것을 결의했다.

 

이적 목사는 정전협정 65년이 되는 지난 2018년 7월 27일 미제의 신식민지통치에 항거하여그리고 같은 해 10월 23일 미국의 승인 없이 한국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망언에 항거하여 우리민족의 자주권을 주장하며 맥아더 동상에 화형식을 거행했다.

 

 인천=지창영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