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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4일자 두보도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4/01/17 [08:14]

1월14일자 두보도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4/01/17 [08:14]

114일자 두보도

 

 



 

1.14에도 중요한 두보도가 있었다. 하나는 극초음속미사일시험발사고 다른하나는 최선희외무상의 방러소식이다. 전자는 고체연료를 이용하고 중장거리를 완벽히 타격할수 있다는데서 진일보했다는 평이다. 북이 이미사일로 미국의 태평양상 주요거점인 괌과 하와이를 타격할때 그 속도와 변측비행으로 인해 어떤 방어무기로도 막아낼수 없다. 여기에 전술핵탄이 실리고 탄도미사일과 섞어쏠때 미군이 겪게될 공포는 형언할수 없다. 인과응보, 그간 저지른 죄과로 인해 더 큰 고통을 받게 되는 법이다. 그러니 미군은 더더욱 남코리아전에 개입하지못한다. 일본도 마찬가지다. 일본은 잘못하면 국토가 절단날수 있다. 북은 세계가 공인하는 미사일최강국이다.

 

최선희외무상의 방러는 푸틴대통령의 방북을 알리는 전조다. 작년 9월 북러정상회담은 비록 극동이지만 김정은위원장의 2번째방러다. 이제 답방을 할때가 됐다. 그렇지않아도 러시아 라브로프외무장관의 방북이 작년 10월에 있었다. 3월중순 선거니 그전에 다녀오며 외교적성과를 쌓게 된다. 그렇게 되면 작년 9월에 이어 약반년만의 재회담이다. 그사이에 팔레스타인전이 터졌고 대만선거에서 분리독립노선후보가 당선됐다. 한마디로 동아시아에서 개전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 북러간의 군사적협력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높아지고있다. 연말연시 우크라이나전에서 러시아가 속도를 높이고 성과를 쌓아가는데서 북의 군사적지원이 큰역할을 했다. 북러간의 전략적협동관계가 발전하는것은 제국주의진영에게 큰타격이다.

 

<신냉전>기는 <냉전>기와 달리 가장 철저한 사회주의나라가 북이라는데에 이견이 없다. <냉전>기에는 소련과 중국이 서로 자신이 가장 철저한 사회주의나라라고 주장하며 싸웠다. 소련은 망했고 중국은 <특색>이라는 전제만큼 사회주의원칙에서 비켜있다. 사회주의, 그것도 주체사회주의의 기치를 든 나라가 반제진영의 중심에 있다는것은 전세계반제세력에게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만큼 반제진영의 반제투쟁에서 중심축이 공고할것이고 전략적일관성이 강화될것이기때문이다. 북이 중국을 견인하고 북·중국이 러시아를 견인하는 힘은 흔들림없이 강해질것이다. 김정은위원장과 방북한 푸틴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민족해방이 되면 경제봉쇄도 만만치않을테니 러시아와의 전략적관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북은 이날 군사적공세와 외교적공세를 취하며 올해 어떤 각오로 임하는가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김일성시대·김정일시대의 통일운동조직까지도 과감히 정리할때는 누가 봐도 전쟁전야의 비상인 상황이다. 당연히 민족통일전선은 변할수 없는 전략이고 1948남북제정당단체연석회의와 같은 전민족회의가 있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대한민국것들>을 유사시 정리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전략전술적판단이다. <대한민국것들>을 정리하는것이 평정이다. 그래선지 <대한민국>소리가 쑥 들어갔다. 수가 높으면 이기고 수가 낮으면 진다. <신공지능> 신진서가 세계바둑을 제패한 이유다. 제머리로 사고하지못하니 고가의 정찰장비를 갖고있어도 폭파시험과 포사격도 구별하지못한다. <원점타격>운운은 헛소리였다. 승패는 이미 나있다.

 

조덕원

 

기사: 2024116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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