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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고졸채용 2.3% 그쳐 … ˝장려 기관이 되레 걸림돌˝:프레스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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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고졸채용 2.3% 그쳐 … "장려 기관이 되레 걸림돌"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3/12/20 [13:58]

교육청, 고졸채용 2.3% 그쳐 … "장려 기관이 되레 걸림돌"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3/12/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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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강득구 국회의원실     ©

지난해 17개 시·도 교육청 채용

신입 3390명 중 고졸 79명 불과

공공기관 7.6%로 오히려 더높아


[동아경제신문=김선아 기자] 2022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고졸채용 비율이 평균 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17개 시·도 교육청로부터 받은 ‘시·도 교육청 고졸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시·도 교육청의 고졸채용 비율이 2~3%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2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3,390명을 채용했으나 그 중 고졸채용은 79명으로 2.3%에 불과했다. 이는 2018년 17개 시·도교육청의 고졸채용비율인 3.2%에 비해 오히려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2022년 기준 서울교육청의 고졸채용 비율은 5.8%였지만 충남교육청의 경우 고졸채용 비율이 0.6%로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세종·울산·제주교육청의 경우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 연속 고졸채용 인원이 0명이었다.

 

반면 공공기관의 고졸채용 현황은 교육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의 ‘347개 공공기관 고졸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공공기관의 고졸채용 비율은 7.6%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고졸채용 비율인 2.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고졸채용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교육청의 고졸채용 비율이 공공기관 고졸채용 비율보다 낮다는 것은 충격적이다”며 “우리 사회의 입시경쟁체제 완화를 위해서라도 고졸채용 활성화가 절실한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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