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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동포들,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촉구집회 진행

엘에이 하늘에 울려 퍼진 함성, 전쟁을 끝내라! 후대에게 평화를!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3/07/24 [02:36]

엘에이 동포들,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촉구집회 진행

엘에이 하늘에 울려 퍼진 함성, 전쟁을 끝내라! 후대에게 평화를!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3/07/24 [02:36]

엘에이 동포들,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촉구집회 진행

 

엘에이 하늘에 울려 퍼진 함성, 전쟁을 끝내라! 후대에게 평화를!

 

 



 

 

 

전쟁이 종식되지 않은 채 70년이 지났지만 우리 민족은 오늘 가중되는 핵전쟁위기 속에서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엘에이 동포들이 722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윌셔/웨스턴역 앞에서 코리아반도의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촉구 집회를 진행하였다. 집회는 엘에이 진보단체로 구성된 LA진보네트워크의 주최로 열렸다.

 

 

 

시위장소 앞에 펼쳐진 전쟁반대 평화협정이라는 대형 현수막이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30명의 참가자들은 손에 “70년 정전 종식”, “전쟁을 끝내라! 한반도에 평화를!”, “후손에게 조국통일을!”, “대북적대정책 철회! 평화협정체결하라!”, “친일매국 굴욕외교 윤석열 퇴진!”, “Korea is one, No war” 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집회는 김미라 미국6.15위원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합창과 단체무용, 구호외치기, 자유발언, 나눔회노래패의 노래, 합창과 단체무용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사회자는 “70년 동안이나 남북이 갈라져서 전쟁하는 나라는 세계에서 코리아밖에 없다고, 4.27선언으로 이제는 평화가 오나보다라며 희망을 가졌는데 그마져 물거품이 되고 핵전쟁위기를 맞게 되었다고 분노하였다. 그리고 이제는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이루어 남북이 서로 왕래하며 가족도 보고 관광도하고 일도 함께 해야 할 때라고 하면서 다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싸우자고 하였다.

 

 

 

6.15엘에이지역회 김진섭 위원장은 얼마 전 미국합참의장이란 자가 한국에 전쟁이 내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도대체 우리 민족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게 누군가 생각되어 다시 한번 절망하게 되었다고, 우리가 이토록 전쟁종식과 평화협정을 외치고 있는데 미국놈들은 핵잠수함을 부산앞바다에 대놓고 아무때고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소리치니 '이게 나라냐'고 통탄하였다. 그리고 우리 모두 피를 토하고 죽을 힘을 다해서 싸워서 우리 민족을 절멸시킬 핵전쟁을 막자고 격정적으로 발언하였다. 그리고 전쟁을 끝내라! 평화협정체결하라!” 는 구호를 외쳤다.

 

 

 

한 발언자는 우리가 싼 똥, 70년간 치우지 않은 똥을 절대로 후손에게 물려주지 말고 우리손으로 치워야 한다고 강변하고 우리가 싼 똥 우리가 치우자!” 라는 구호를 외쳤다.

 

 

 

김요한 신부님은 성경에 하나님의 아들은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고 쓰여져 있다며 평화를 위해 일하자!”고 구호를 외쳤다.

 

 

 

참가자들은 발언 사이사이에 “Korea is one! No more war!”, “나라를 팔아먹은 윤석열을 몰아내자!”, “평화협정 체결하자, 정전협정 종식하자등을 외쳤다. 그리고 사회자가 통일을 하면 어떤 좋은 일이 생기는가 하는 질문에 자유왕래, 평화롭게 함께 살기, 경제적 이익 등 다양한 대답을 하였다.

 

 

 

엘에이 나눔회 노래패가 <서울에서 평양까지> <가자 통일로> <바위처럼>을 부르고 참가자들은 흥겨운 추임새를 넣으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참가자들은 합창과 무용을 하고 구호를 외치며 제2코리아전쟁을 막을 굳은 의지를 가슴마다 새겼다.

 

 

 

 

 

 

 

 

 





다음은 양심수후원회가 발표한 성명이다.

 

 

 

전쟁 주범 미제를 내쫒고 우리민족끼리 통일로!

 

 

 

한미동맹 해체하고 미군은 떠나라!

 

평화협정 체결하고 미군은 떠나라!

 

평화파괴 전쟁책동 윤석열은 퇴진하라!

 

 

 

조국 땅에 총성이 멈춘 지 70년이지만 언제 전쟁이 재개될지 모르는 군사적 긴장이 일측촉발의 위험수위를 넘어가고 있다. 일제 패망 후 우리 땅을 점령한 미제국주의자들은 70년 전에도 7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민족의 평화를 파괴하는 전쟁의 원흉이다.

 

한미일 전쟁동맹의 배후이며 전 세계 800여개의 군사기지를 가진 미제는 언제나 지구 곳곳에서 전쟁을 획책하거나 전쟁 중이다.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이남 땅 어디서든 언제든 그 어떤 군사훈련도 제멋대로 해대며 효순이 미선이를 탱크로 무참히 살해한 점령군미제의 악행은 말로 다할 수 없다.

 

전시작전권을 움켜쥔 미제의 주도아래 연중 내내 계속되는 한미연합전쟁연습의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미제의 핵전략폭격기와 핵전략잠수함이 조국의 땅과 하늘, 바다를 위협하고 있다.

 

전쟁 시에나 있을법한, 듣기에도 섬뜩한 격멸훈련이라니, 미제는 조국을 전쟁위기에 빠뜨리는 노골적 도발인 북침략군사훈련을 당장 그리고 영원히 멈추어야 한다.

 

술주정하듯 인권타령을 늘어놓는 미제는 북 인민의 숨구멍조차 막아버리려는 가혹한 제재와 북 고립말살 대북적대정책을 즉각 중단해야한다. 그리고 평화협정체결로 평화롭게 우리 땅을 떠나야 한다.

 

 

 

사드추가배치, 참수부대 창설, 군축 추진 합의 후 대폭적인 군비증강, 자신이 서명한 남북정상의 약속을 저버리고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를 불러온 문재인 정권은 임기 내내 미제의 눈치만 살피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푸념만 늘어놓았고 북과의 대화는 끝내 단절되었다.

 

 

 

미제 중앙정보국의 이남 국가안보실 불법 도청 사실에 항의는커녕 축소은폐에 급급하더니 전쟁위기를 가중시킬 "핵협의 그룹을 모의한 워싱턴 선언을 흔들어댄 윤석열, 미제와 일제, 나토에 불려 다니며 미제와 나토가 벌인 추악한 전쟁에 살상무기를 보낸 윤석열이 우크라이나에 제 발로 찾아가 안보 인도 재건지원을 밝히며 러시아와의 대결에 나섰다, 미제의 명령이라면 섶을 지고 불속으로 뛰어드는 꼭두각시 윤석열, 북 선제공격을 입에 달고 사는 전쟁광 윤석열에게 타도 외엔 길이 없다.

 

미제의 허락 없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조롱에도 미제에 굴종, 한미동맹의 전쟁 놀음에 빠진 보수양당에게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기대할 수 없다.

 

 

 

70년 정전체제는 미제 무기 팔아주는 세계9위의 군비지출, 세계6위의 군사력, 세계최대규모의 미군기지에 노동자민중의 피땀을 갈아 넣은 수탈과 착취의 역사이다. 평화체제를 만드는 길은 노동자민중의 숨통이 트이는 길이기도 하다.

 

노동자민중의 힘으로 전쟁의 근원 미제를 쫒아내 분단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민족이 하나 되는 자주와 통일의 길을 열어내야 한다.

 

 

 

정전 70년은 한미동맹 70년이다. 한미동맹의 해체가 전쟁을 끝내고 평화의 문을 여는 길이다. 외세를 내몰고 우리민족끼리의 통일과 번영으로 가는 길이다.

 

 

 

2023.7.22.

 

미주양심수후원회

 

기사: 재미동포전국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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