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부 고위층의 입방정으로 북미관계개선에 겨울왕국 왔다

하이노 클링크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의 발언, 해리 카지아니스가 리트위트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19/12/06 [22:20]

미국방부 고위층의 입방정으로 북미관계개선에 겨울왕국 왔다

하이노 클링크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의 발언, 해리 카지아니스가 리트위트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19/12/06 [22:20]

 

▲ 해리 카지아니스 미 국익연구센터(CNI) 한국담당국장     ©프레스아리랑

 

 

해리 카지아니스 미 국익연구센터(CNI) 한반도담당국장은 업무가 업무인 만큼 남한과 북의 움직임에 대해 늘 촉각을 세우고 있는 인물이다. 미국의 여러 매체에서도 북의 움직임에 대한 논평을 위해 자주 인터뷰에 초대하는 이가 바로 해리 카지아니스이다. 

 

 

▲ 해리 카지아니스 미 국익연구센터(CNI) 한국담당국장의 트위트 계정     © 프레스아리랑



그의 트위터 계정을 들여다보면, 다른 여타의 언론을 들춰보지 않더라도 알 수 있을 만큼 미국의 대북정책에 관해서만은 다각도로 정리를 해놓았다. 

 

 

▲ 해리 카지아니스가 리트윗한 조선일보 워싱턴지국 강인선 지국장의 영문 기사. 북에 대한 하이노 클링크의 센 발언이 퍼져나갔다.     © 프레스아리랑



12월 5일 오후 5시(현지 시간), 그는 <조선일보> 워싱턴지국의 강인선 지국장이 작성한 영문 기사를 리트윗하면서 “음… 이런 건 도움이 안 되는데… 전혀….(Umm, this is not helpful. Not. One. Bit)”라는 글을 올렸다. 

 

12월 6일자(한국 시간)로 올린 강인선 지국장의 영문 기사는 “미국, 북에 대한 군사 선택사항(옵션)을 내려놓은 적 없어(U.S. 'Never Abandoned Military Option' Against N. Korea)” 였다. 즉 언제이든 군사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었다는 얘기이다. 

 

기사를 살펴보니, 지난 12월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동맹재단과 헤리티지재단 공동 주최 ‘전시 작전 통제권 전환 관련 포럼’에 하이노 클링크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참석해 “미국이 북한과 협상하는 테이블에서 군사적 선택사항을 단 한 번도 내려놓은 적이 없다”고 발언했다.

 

클링크는 지난 12월 3일, 런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했던 “… 사용해야만 한다면 사용할 것이다.”라는 발언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클링크는 본래 12월로 예정돼 있던 한미 공동 비행훈련이 최소되지 않고 연기된 점을 지적했다. 또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의 말을 인용하면서 북이 ‘호의의 행동’과 ‘좋은 노력’을 약점으로 오해하지 않기를 충고했다. 

 

▲ 포럼에서 발언 중인 하이노 클링크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 = 출처: Yonhap News     ©프레스아리랑

 

클링크는 이어 “군은 전쟁을 억제하기 위해, 안정화하는 힘으로서 존재한다. 만약 군이 전쟁을 억제하지 못한다면 그때 군의 역할은 싸워 이기는 것이다.”라면서 “우리 국방부는 국무부의 외교관들이 자신들의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어 왔다. 그래서 우리는 북이 도발적인 담화를 발표할 때나 미사일 시험을 해도, 그떄마다 매번 일일히 대응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제해온 것이다. 

 

하지만 우리들의 대응이 달라질 수 있는 시점이 올 수도 있다. 국무부가 이끄는 현 상황이 다른 것으로 전환될 수도 있는 것이다. 국무부 내에서 민간 지도자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의 의미는 “지금까진 북미 관계에 있어 외교관들이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별반 끼어들지 않았지만 자꾸 북이 도발해온다면 국방부가 개입할 것이고 군이 싸울 것이다.”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제까지 일일히 대응하지 않으며 잘 유지해온 북미간의 균형을 깨뜨리는 이같은 클링크의 발언은, 해리 카지아니스의 트위트처럼 현 상황을 풀어나가는데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과연 올해가 다 가기 전, 미국이 얼마나 진지하고 솔직하게 북의 요구에 응할지 전 세계인들은 숨을 죽이며 지켜보고 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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