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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와 평화로 가는 평택미군기지 감시활동 (2026년 7월 30일 목요일)
최근에 새벽부터 평택의 하늘은 전투기들의 폭음이 늘어나고 있으며 굉장히 빨리 날아다닌다. 내리 공원에 도착 하니 날이 흐리고 바람이 불어 시원하였으나 걷기 시작하자 구름이 걷히고 더워지기 시작하였다. 민중민주당에서도 참가하여 내리 문화공원에서 만나, 이틀 전에 있었던 백린 누출사고와 주식 폭락사건 등 경제문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백린 누출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격분하고 평택지역의 사회단체들도 모이고 있다. 격납고에는 ‘아테나-R(ATHENA-R)’ 정찰기 한 대가 주기되어 있고 야외훈련장에는 고라니 한 마리가 보였다. 그리고 좀 더 다가서니 국방색의 트럭 뒤쪽 화물칸들이 10여대 이상 대기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것들은 중형 기동전술트럭인 HEMTT(M983) 또는 FMTV 차량이다. 패트리어트 미사일 발사대 차량들로 추정되는데, 이유는 근처에 패트리어트 레이더들과 발전기들, 위상배열 안테나 등이 있기 때문이다. 2주전에 보았던 것들인데 좀 늘어난듯하다. 그리고 그 뒤에는 4기의 레이더와 거리가 좀 떨어진 곳에는 발전기와 무선 통신 장비들로 보이는 장비들이 10여대 이상 소형 트럭의 짐칸에 실려 있다. MIM-104 패트리어트(Patriot) 시스템의 핵심인 AN//MPQ-53 혹은 업그레이드형인 AN/MPQ-65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이다. 일반적인 방공시스템과 달리, 이 장비 하나로 표적 탐지, 추적, 식별, 미사일 유도(사격 통세)까지 모든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레이더는 사각형안의 원형 모양이 뚜렷하다면, 사각형 판넬은 전파를 송수신하는 고정형 위상배열 안테나 전면부이다. 회전을 하지 않고 빔을 발사하여 표적을 감시하며, 미사일 포대의 두뇌인 교전통제소(ECS, Engagement Control Station)와 연결되어 원격으로 제어된다.
2주 혹은 그 이상 방공훈련 등을 하는 듯하다. 이어서, 유격훈련장 근처에는 여전히 갈색 천막들과 경량트럭들이 보이고 넓은 운동장을 만들어 공사를 벌이는 곳에는 새로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들이 목격되었다. 돌아오는데, 정찰기와 아파치 헬기 한 대가 이륙하였고 총소리들도 들려 사격 연습을 하는 듯 하다. 오늘은 너무 더워서 문화공원에서 대화를 나누다 식사를 하였다.
- 7월 31일(금), 백린 누출 사고가 일어난 송탄미공군기지를 돌아보았다. 15시 30분경부터 장등리일대부터 금각리를 거쳐 회화리등 활주로까지 돌아보았다. 백린이 누출되었다는 곳과 가까운 장등리의 보국사 근처 기지안 공터에는, 29일(수)에는 4동의 갈색천막이 있었는데 오늘은 24동으로 늘었다. 그만큼 훈련등의 목적으로 병력들이 들어온듯하다. 사고 지점은, 패트리어트 미사일 발사대와 탄약고 및 폭발물 조립장이 있는 곳이다.
2004년 한미 간의 협정(LPP 부록 다)에 명시된 대표적인 상급지역권(1순위) 폭발물 지역은, 송탄공군기지내 탄약저장소(델타 사이트), 폭발물 조립장과 패트리어트 미사일 포대 및 활주로 끝 부근 지역이다. 그리고 군산기지는, 탄약저장소와 폭발물 조립장 및 패트리어트 포대 부근 (과거 하제마을)이며, 캠프 험프리즈 (평택)는 미 육군 항공대 및 지상군 전력을 위한 대규모 재무장지역(Reloading Area)과 핵심 탄약고 주변이다. 폭발물 조립장(Bomb Build-up Area)은 탄약고에 저장되어 있던 개별 부품 형태의 탄약(폭탄 몸체, 신관, 유도 키트 등)을 하나의 완성된 항공 탄약으로 결합하는 핵심 작업 구역을 의미한다. 저장 시설에서 반출된 폭탄 몸체에 신관(신관 부착), 안정 날개(Fin), 정밀 유도 키트(JDAM 등)를 장착하여 전투기에 즉시 장착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수백 파운드급의 다목적 폭탄을 대량으로 조립하여 작전 부대로 운반하는 과정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또, 조립된 탄약이 비행 중이나 투하 시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최종적인 기술 연마와 점검을 수행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조립장은 탄약이 해체된 상태보다 폭발 위험성이 높고, 대량의 탄약과 작업 인원, 장비가 집중되기 때문에 LPP 협정상 상급지역권(1순위)으로 분류하였다.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의 재무장지역은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의 재무장지역은 일반 공군기지의 전투기용 특수구역과는 다른 목적을 가진다. 평택기지는 미 육군 항공부대의 거점이므로, 이곳의 재무장지역은 공격헬기(아파치 등)가 시동이 걸린 채 동시에 토우 미사일, 로켓, 기관포탄을 재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육군 항공용 구역으로, 실수로 오발사 되거나 폭발하는 사고 위험이 높다.
기지안의 탄약고 앞에는 어른 두 팔 두께의 2,000파운드(907 kg)되는 정밀직격탄들과 1,000 파운드(453kg) 와 그 이하의 폭탄들이 쌓여 있고 그 외 연습탄들과 종류를 알기 힘든 족히 수백 킬로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폭탄들이 쌓여 있다. 황구지리 쪽에서 회화리로 넘어가는 새로 만든 다리에는 입구에 출입을 감시하는 한국 민간인 둘이 배치되어 있다. 다리에 서니, ‘웅’하면서 흰색의 보잉 747이 이륙하는데 최근에 이런 기종을 자주 보인다. 그리고 활주로에는 3대의 C-17 글로벌 마스터 대형 수송기가 있는데 이중 하나는 테일코드 “HH”로 하와이의 히캄공군기지 소속이고 다른 두 대는 알기 힘들다. 수송기들이 많이 목격되고 있다.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무능한 미 해군의 문제가 미군 내부와 학계, 정치권에서 논쟁을 벌이고 언론들도 이 문제를 심층적으로 보려고 하고 있다. 또 이 문제는 미 해군의 문제만이 아니라 대양전략을 추구하는 동맹국들도 문제가 될 것이다. 이란전이 있기 전에는 미 해군 무능은 조선업이 붕괴되어 함선 제조와 정비 문제와 해군들의 짧은 휴식 일수 문제로 보고 있다가, 요즘은 연안 작전과 수송선단 호위, 기뢰 제거라는 해군의 기본적 임무를 상실한 채 대형 고가 함정 중심의 패권 유지 전략에만 지나치게 치우쳤기 때문이라 보고 있다. 소련이 무너진 1990년대 이후 미 해군의 초점은 공해상에서의 해상 통제와 전력 투사(Power Projection)에 맞취져서,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항공모함, 잠수함 등 고성능 플랫폼에 대한 막대한 투자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교리는 호르무즈 해협과 같은 좁은 해역에서의 비대칭적 위협에 대응하는 임무를 지속적으로 소홀히 하는 결과를 낳았다. 기뢰제거 능력이 붕괴하였고, 스텔스 구축함이라고 자랑하던 줌 월트함은 대포를 제거하고 미사일발사대로 교체 작업 중인데 이 역시도 총체적인 실패작이다. 트럼프의 군함 건조 증대가 미 해군의 무능력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대양해군이라는 미 해군의 전략을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은 무조건 따라하는 중이며, 항공모함과 상륙함 등 대형함선에 잘 차린 제복으로 폼을 잡으며 국력을 과시하는 선전용으로 해군력이 인식되어 왔다고 비판되고 있다. 앞으로, 세계 주요 해협에서 미국의 항행의 자유 보장 능력이 한계에 도달했음이 확실히 입증된다면, 글로벌 해상 패권이 흔들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필경(평택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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