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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조선혁명선언 15
탁란공화국 1
어미의 귀환, 미셸 스틸 박 주한대사 탁란의 현장...미국의 비전 노래하다 원래 주인을 빨갱이로 밀어내는 둥지
뻐꾸기는 절묘한 시기를 틈 타 자기 알을 남의 둥지에 낳는다. 자기 알이 둥지 주인의 알보다 먼저 부화하게 낳아둔다. 먼저 알에서 나온 새끼 뻐꾸기는 자연히 형님이 된다. 문제는 친형이 아니며 나쁜 형님이다.
나쁜 형님은 둥지 원주인의 새끼가 부화하기 전에 그 알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 버린다. 운 좋게 부화하더라도 털도 안 난 빨가숭이를 먼저 나온 새끼 뻐꾸기가 쪼아대거나 밀어서 나무 밑에 떨어뜨려 버린다.
어미 새는 눈치 채지 못한다. 뻐꾸기 알이 자기 알보다 굵지만 같이 품고 부화시켜 먹이를 계속 물어다 준다. 결국 자기 새끼를 잃고 남의 새끼를 키운다. 클수록 뻐꾸기 모양이 나온다. 이때 쯤 어미 뻐꾸기가 나타나 자기 새끼를 부른다. 새끼 뻐꾸기는 주저없이 어미를 따라 나선다. 뻐꾸기의 탁란 생태다.
탁란의 자식들 창궐하다
2026년 7월 30일, 미셸 스틸 박이 주한미국 대사로 한국에 왔다. 어미 뻐꾸기가 새끼들을 부르러 왔다. 어미가 오자 새끼들이 대환영에 나섰다. 윤어게인과 부정선거를 외치며 성조기와 태극기를 메고 모여들었다. 80년동안 나라의 원래 주인들을 빨갱이로 몰아 밀어내며 자란 탁란의 자식들이다.
어미에게 노골적인 내정간섭을 주문했다. 수년전 기독교 목사들과 추종자들이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북한을 폭격해 달라 외치던 버릇 그대로...먼저 윤석열이 누명을 쓰고 불법 억류돼 있다며 어미에게 면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방선거도 걸고 넘어졌다. 지난 6·3선거가 ‘중국에 의한 부정선거’라며 한미공조로 직접 조사해 달라고 청원했다.
이재명 정부를 혼내달라는 망발도 나왔다. 이재명이 나라를 중국과 북한에 넘기려 중국과 짜고 부정선거를 했다며 강력한 대중대북 정책으로 한반도 남반부를 어미 나라의 영원한 군사기지로 지켜 달라고 아우성쳤다. 한미일 삼각 군사동맹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
어미(미셸 스틸 박)가 화답했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을 대표해 이 땅에 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강하게 추진하겠다." 윤어게인, 부정선거 국제수사, 한미동맹 만세를 외치는 환호가 터졌다.
암세포처럼 번진 숭미사대(崇美事大)
뼛속 깊이 숭미로 물든 그들....봉건시대 명나라를 섬기며 소중화(小中華)를 읊어대다 호란(胡亂)을 자초하고, 끝내 나라를 일제에 넘기던 DNA의 재탕인가. 황국신민 서사를 거쳐 이제 미제땐 한미동맹 지상주의로, 나아가 미일한 삼각군사동맹으로 가려 한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탁란의 현장이다.
중화에서 숭미로, 유교에서 기독교로 사대주의(事大主義) 대상과 그를 떠받칠 정신 사상의 전환도 완벽히 이루어졌다. 오호~! 우리 역사는 언제까지 이 더러운 반복을 거듭할 것인가.
바야흐로 탁란공화국의 모습이다. 예전엔 대놓고 미국의 국익과 비전을 외치며 성조기 흔드는 길거리 행진은 보이지 않았다. 그런 관료들도 쉽게 드러나진 않았다.
지금 그들은 선거관리위원회 부실과 부패를 빌미삼아 시민혁명으로 성립된 정부를 내쫓아 주기를 미국에 요청하고 있다. 앞서 별 단 장군들은 군작전권을 넘겨주지 말 것을 미국에 요구한 바도 있다. 국힘당 몇몇 국회의원도 미국을 찾아 같은 요구를 했다. 나라 곳곳, 분야마다 깊숙이 숭미의존 탁란의 자식들이 암세포처럼 번졌다.
사악한 포진, 실체를 드러내다
그런 토대 위에 트럼프는 3,500억 달러를 투자명목으로 갈취하고, 미셸 스틸 박은 그것의 집행을 감독하러 왔다. 중국 러시아 및 동족인 북과의 대결을 지속, 미국패권 유지를 위한 미일한 군사동맹도 추진하려 한다.
스틸 박이 말하는 트럼프의 비전은 무엇인가? 미국 철학자이며 사회운동가인 노암 촘스키 교수가 말했다. "미국은 세계 최고 테러리스트이며, 끊임없이 전쟁을 기획한다."
한반도 영구분단과 대한민국 식민지화, 미국 패권과 일본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최전방 전쟁기지 완성, 이것이 트럼프 비전이며 미국의 설계다. 그 맨 앞에 원조 탁란 이승만 박정희와 리박스쿨, 윤석열 수괴를 중심으로 황교안 전한길 전광훈 손현보 애니챈 모스탄 등이 포진하고 있다.
80년 동안 주인 눈을 속여 진짜를 밀어내고 둥지를 차지한 탁란 자식들의 사악한 포진이다. (계속)
2026. 8. 김문보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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